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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21 17:55
[농구] 잘가요 스티브 내쉬 (Farewell Phoenix)
 글쓴이 : 매튜벨라미
조회 : 923  





영원히 썬즈맨일줄 알았던 내쉬가 썬즈를 떠났습니다.
그의 나이 이제 내년이면 41세.. 
커리어 막바지에 이제 반지를 위해 레이커스로 떠났습니다.

아직도 생일날에도 케익은 촛불만 끄고 입에 대지 않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하고 자기관리와 절제하는 당신...
만38세의 노장의 에이스가 되어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안타깝고 안스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운동능력이 엄청난 흑인들의 틈바구니에서
센세이셔널한 플레이와 안정감, 그리고 번뜩이는 두뇌와 재치로 역대급 포인트가드가 되기까지..
백 투 백 MVP의 순간.. 그리고 팀의 승승가도와 몰락...
늦은 나이의 팀 리더... 그리고 40세에도 여전한 어시왕 타이틀..
모든것을 함께 겪고 응원했지만 이제는 캡틴을 놓아줘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썬즈에서의 당신의 플레이를 볼 수 있어서..
그리고 영원히 응원합니다.
가장 좋아했던 선수... 가장 존경하는 선수가 당신이어서 행복했습니다.
제 마음속의 영원한 MVP.. Steve Nash...









스티브 내쉬 (Steve Nash)
신장: 190센티미터, 몸무게: 80킬로그램
출생: 1974년 2월 7일생(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국적: 캐나다
대학: 산타 클라라

올스타 8회
MVP 2회 (2년연속 백투백)
어시스트왕 5회(2위 3회, 게임당 어시가 아닌 개수로는 6회)
역대 자유투율 전체 2위(1위는 마크 프라이스로 0.0004%차이)
역대 통산 어시스트 5위(1위부터 존 스탁턴, 제이슨 키드, 마크 잭슨, 매직 존슨. 이중 현역은 키드와 내쉬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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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포백 12-09-21 18:20
   
은퇴하는줄알았네요 ㅎㅎ
     
매튜벨라미 12-09-21 18:22
   
제가 선즈팬이라서요 ㅋㅋ
랄가에서 우승반지 득템하기를 기원중입니다 ㅎ
원톱포백 12-09-21 18:30
   
전올핸 오클라호마 가 우승하길바랍니다.
올해도 우승 0순위는 울엄마겠죠...ㅠㅠ
     
매튜벨라미 12-09-21 18:56
   
썬더의 영건들은 기회가 많으니
올해는 늘그막에 내쉬형 반지좀 끼게 해주고싶네여 ㅋ
키드옹도 꼈는데 ㅠㅠ
pooekrert 12-09-21 20:22
   
선즈는 역시 바클리 AC그린 K존스 댄멀리 대니에인지..........
     
매튜벨라미 12-09-21 22:26
   
저도 예전에 케빈존슨을 좋아했었는데
내쉬를 보고나서 눈을 뗄 수가 없었죠
NightWatch 12-09-25 06:18
   
내쉬가 결국 팀을 바꾸는구나 ~
네루네코 12-09-25 13:28
   
LAL은 계속적으로 약점으로 취급되던 PG에 초특급선수(비록 저물고 있는 나이지만...)를 영입했고...
이제 정말로 소문으로 떠도는 하워드 영입만 이루어진다면 2013시즌은 히트에 대항하는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가 될것 같습니다...
     
매튜벨라미 12-09-28 08:41
   
하워드는 이미 레이커스로 왔습니다.
저번시즌에 +1년 옵션을 올랜도에서 썼기때문에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태라 올시즌이 끝나면 FA로 풀리게 됩니다.
본인은 재계약을 맺고싶다고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시즌 내쉬-하워드 조합은 당연히 이뤄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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