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운동선수의 어린시절 또래보다 유연한 경기운영 능력과 좀 나은 실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다. 이런 실력으로 어린 시절부터 국대에 편입되어서 체계적 훈련과 경기 운영능력을 키우고, 훌륭한 코칭을 통해 더욱 성장한다...
또 다른 운동선수는 어린시절 매 대회마다 간발의 차이로 한선수에 눌려 2등을 하게된다..하지만 어린 시절 경기운영능력 미숙한 점을 개선하지 못하고, 체계적이지 못한 훈련과 그런저런 코칭을 받으며 은퇴하는 날까지 발전 할 수 잇는 제대로 된 시스템 속에서 훈련 받지 못한다...
이게 특정인에 대한 특혜라는 것과 특정인의 기회의 박탈이라는걸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문제아닌가...
안선수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안선수도 이런 시스템 속에서 혜택을 받은 사람인데, 지금에 와서 그런 시스템을 부정한다면 지금까지 자신이 해왔던 모든 것들을 부정하는게 되는데...안선수의 팬들은 이런 점도 생각하고 좀 글 쓰시고, 안선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의 글을 보는 안선수 개인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안선수의 팬이 쓴 아래 게시물 같은 글들을 본다면 좀 괴리감이 들거나 안선수에 대한 약간은 부정적 이미지가 생기지 않을까.....
수많은 메달리스트들은 자신들의 활동에 돈이 걸려 있든 그렇지 않든간에 자신의 메달을 공적인 영광으로 만들었다면 안선수는 그냥 개인의 영광에서 끝났다는게 좀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