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기타 스포츠
 
작성일 : 11-03-10 23:27
[격투기] 내 한창 때는 킥복싱이나, 조폭 아그들하고 막 다이뜨러 다녔징.
 글쓴이 : xf
조회 : 3,382  

 원래 조폭놈들은 건드는 게 아니지.
쌈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들은 깡패 자존심이라는 게 있어가
꼭 보복을 하려고 하니께...
만약 조폭 어떤놈을 꼭 손 봐줘야 쓰겄다 싶으믄..은밀하게 혀야 혀.

암튼 내는 워낙 쌈질에는 도가 튼 놈이라서..
내한테 초딩 때 부텀...운동선수든, 폭력불량써클 놈들이든 무던히도 맞고들 다니던 애들이라서
뭐 고딩때든 재수때든..좀 잘 친다거나, 조폭중에서도 좀 잘나간다고 하는 놈들은
다 내한테 맞았던 놈들이자..아주 친한 친구들이라지..

워낙 잘친다고 소문이 자자 허니께 여러 조폭놈들이 스카웃할라고
으르고 달래고 별 짓거리를 다혔지만..낸 쌈은 몰라도 그 조폭 짓거리하는 건 딱
질색인지라 무조건 노우 였지.

내가 쌈을 어느 정도로 혔느냐 하믄 말여..
초딩들어가기도 전에 ..그니께 6살, 7살 때 벌써 초등학교 3~4학년 애들을 막 패고
 2~3학년 때는 6학년 애들도 막 패고..
다녔어.진짜로..그땐 나도 이게  싸움이라는 걸 의식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때릴라고 하믄 나도 모르게 손이 나가고 , 한대 맞으면 애들이 쭉쭉 뻗으니께..
주변에서 다들..나를 무서운 놈, 싸움 진짜 잘하는 놈으로..소문이 나는 거야..
그 어릴 적부터 말여..;;;

그러다가 싸움을 나름대로 분석하는 눈이 생기고
그것은 곧 근골과 신경계의 종합적인 작용이 싸움실력을 본질적으로 정하는 것이고
거기에다 꾸준한 연습이 보태지면...흔히 말해지는 그때서야 오야급 실력이 되는 것이구나하고
나름 깨닫기 시작했지.

내는 체격이 좀 탄탄하게 생긴 애긴데
그 왜 뉴질랜드 원주민 출신인 k-1의 마이크 헌트하고...실바라고 왜 유명한 애 있잖여..
꼭 걔들 둘을 반반씩 섞어놓은 정도라고 보면 돼.

근데 주먹이나 스텝의 속도는 훨씬 내가 빠르다고 볼 수 있는데,
애들말에 따르면 눈에 안보일 정도로 빠르고, 가볍게 치는 거 같은데 한대 맞으면
그로키상태로 몰아가는 타고난 매운 주먹...뭐 이 정도지.
발차기는 유치하다고 생각해서 거의 안써먹었지만 나도 모르게...
제자리에서 스텝만으로 공중에 튀어올라서 순식간에 두바퀴를 돌면서 상대 얼굴에
돌려차기 들어가는 걸 보거나, 애들 서너명 정도는 발차기로 서너명을 동시에
코너로 몰아가는 나를 보면...내 스스로도 놀라는 정도라고나 할까..

지금부터는 그 일화들을 말해 줄 거고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키노 11-03-10 23:56
   
빵까는 것도 스포츠입니까
조만간 K-1에서 뵙시다
秋風 11-07-20 19: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쿨즈건0 13-10-25 23:33
   
ㅋㅋ
라군 13-11-28 19:43
   
잘 보고 가요 ^^......
 
 
Total 5,25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기타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11) 가생이 02-24 150616
5256 [배구] 김기현 양옆에 김연경과 남진이 ‘엄지척’ (5) MR100 01-27 2109
5255 [기타] 세계 양궁협회의 뻘짓 (27) 감사용 02-24 5730
5254 [기타] 한국양궁을 따라잡고 싶어서 일본 양궁인들이 한 짓 (21) 감사용 02-25 7173
5253 [기타] 여러분들이 잘 모르는 양궁 지식 [best만 모아놓음] (12) 감사용 02-27 3988
5252 [농구] 서장훈은 정말 대단하네요. (4) 더노더노 03-04 3337
5251 [기타] 요즘 인천 스포츠가 대세네요. (5) 더노더노 03-04 2962
5250 [배구] 와 드디어 기타스포츠게시판이 생겼네요 ㅋㅋㅋ (4) 더노더노 03-02 2994
5249 [기타] 연예인들 비하면 스포츠스타들 너무 밀립니다 다밀… (12) 용트림 03-06 3109
5248 [농구] 조던형 레이업이나 감상 (5) ㅇㅇㅇ 03-07 3637
5247 [기타] 여자스타들 스포츠스타들에게 접근 못하게 막아햐해… (5) 용트림 03-08 3721
5246 [농구] 조던 젊은시절경기~ (9) ㅇㅇㅇ 03-08 3731
5245 [골프] ‘한국골프가 무서워요’ 출전 자격 강화한 JLPGA (7) IceMan 03-10 3415
5244 [기타] [대박]양궁의 달인.. (13) skeinlove 03-10 3473
5243 [기타] [볼링] 아주 오랜만에... (7) 알틱 03-10 3128
5242 [격투기] 내 한창 때는 킥복싱이나, 조폭 아그들하고 막 다이… (4) xf 03-10 3383
5241 [격투기] 일화1) 옆 고등학교 유도부.불량써클 애들 10여명과 … (5) xf 03-11 3603
5240 [e스포츠] 좋은글이라서 (4) 용트림 03-11 2953
5239 [격투기] 일화2) 어느 땡중한테 그렇게 무섭게 맞아보기도 처… (4) xf 03-11 3463
5238 [격투기] 한국 남자들 어느 지역남자들이 가장 강할까요 (53) 용트림 03-11 4177
5237 [빙상]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한다아~~~ (6) 쇼트 03-12 3066
5236 [빙상] 아..이승훈 선수 (7) 감사용 03-13 3098
5235 [격투기] 유럽과 남미 어느대륙이 남자들이 강할까요 (7) 용트림 03-14 2798
5234 [격투기] 이소룡 절권도를 말한다 (14) 용트림 03-14 5179
5233 [격투기] 태국 전통 무술 무애타이 (2) 용트림 03-16 4058
5232 [격투기] 갑자기 생각난 '두개의 혼' 아끼야마 (75) 몽상연주가 03-16 2650
5231 [기타] [자동재생] 2011 월드 주니어 아이스하키 결승전 악마는구라 03-17 229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