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 you stop being a copycat, please?" "OK, I will."
「너 내 흉내 좀 그만 낼 수 없니?」「그래, 알았어.」
"I'm sure copycat dresses will soon appear after next season is over."
「다음 시즌이 끝나기 무섭게 유사(카피) 의상이 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음악은 메탈리카의 "The Unforgiven (용서받지 못한 자)"인데,
원치 않는 분은 미리 정지를 누르고 보세요.
안도 미키: "내가 일본의 2인자라고? 더 이상 2인자는 싫어!
'김연아 따라하기'는 내가 1인자닷~!"
아라카와 시즈카: "김연아 따라하기에 위아래가 따로 있겠니?!"
무라카미 카나코: "일본 여자 스케이팅의 전통인가요?
언니들, 저도 같이해요. 색상만 살짝 바꿨어요~!"
스즈키 아키코: "김연아 따라하기에 뒤늦게 합류했지만,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새는 줄 모른다고...
임팩트는 제가 제일 컸다고 자부해요~!
정말 어이상실 깜짝 놀랐죠?! 이게 끝이 아니랍니다~!"
뛰는 카피팻 위에 나는 카피캣
니들이 한 번에 하나씩 베낄 때, 우리는 일타쌍피를 노린다~ 움하하하
혼고 리카 (2012 주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 은메달리스트):
"언니들, 저도 있어요~!"
아사다 마오: "나의 독보적인 김연아 베끼기 신공에
라이바루들이 너무 많아졌군... 분하무니다."
"그래도 <안무 베끼기>에서는 아직은 마오짱이 1인자.
스고이 로리!"
김연아 베끼기 콘테스트 1등에 뽑힌
日여싱에게 수여되는 상은:
추가 >>
2010년에 유로 독일 해설자의 이너뷰 기사를 딴지일보를 통해 소개해주셨던 나나님께서 지난 4월에 보내주신 이메일 내용 중의 일부인데요.
피겨 스케이팅에서의 안무 표절에 관해 해외 해설자들이나 전문가들 사이에 문제의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피겨 스케이팅이 무용과 같은 예술이 아닌 스포츠로 분류되는 점 때문에 안무에 있어서 어떤 원칙을 강제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씁쓸해하는 것이 해외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의견이고, 그래서 특정 안무의 독창성은 평가하고 칭찬하는 경우가 있어도 표절이 의심되는 안무를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일여싱들의 그칠 줄 모르는 김연아 베끼기는 피겨 스케이팅의 이런 속성을 십분 이용해 먹으려는 작태라 할 수 있는데요.
일부만 여기에 다시 소개할게요:
지난 자그렙에서의 2013년 유로에서도 그랬고, 김연아 선수가 나오지 않는 컴페티션에서도 우승자(카롤리나 코스트너)의 훌륭한 경기를 보더라도, 나름 선방했지만'이런 실력으로는 김연아 선수를 이길 수 없다'는 이야기를 담은 이메일을 (지기 하인리히가) 보내옵니다.
헨드릭에게, 안무가이자 코치이므로 김연아 선수의 11월드 이전의 몰카 사건에 대해,피겨에서의 안무는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를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작곡에서는 표절이 명백하게 존재하고 그건 심각한 저작권의 침해인데요. 헨드릭은 안타깝게도 피겨가 예술이 아닌 스포츠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못하다는 답을 해주었습니다.
'보통 한 시즌을 쓰고 사라져버리는데 피겨 안무가들이 과연 피나 바우슈나 조지 발란신, 존 노이마이어와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까?'라는 씁쓸한 말투로요.
이번 코스트너의 볼레로도 사실 모리스 베자르의 원작 안무를 거의 (그대로) 빙판에 가져왔더군요. 아주 영리한 adaptation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볼레로가 유럽인들에게는 정말 많이 어필하는 곡이라서, 음악으로 인한 이득이 적지 않았지..싶어요.
헨드릭에게, 안무가이자 코치이므로 김연아 선수의 11월드 이전의 몰카 사건에 대해,피겨에서의 안무는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를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작곡에서는 표절이 명백하게 존재하고 그건 심각한 저작권의 침해인데요. 헨드릭은 안타깝게도 피겨가 예술이 아닌 스포츠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못하다는 답을 해주었습니다.
'보통 한 시즌을 쓰고 사라져버리는데 피겨 안무가들이 과연 피나 바우슈나 조지 발란신, 존 노이마이어와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까?'라는 씁쓸한 말투로요.
이번 코스트너의 볼레로도 사실 모리스 베자르의 원작 안무를 거의 (그대로) 빙판에 가져왔더군요. 아주 영리한 adaptation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볼레로가 유럽인들에게는 정말 많이 어필하는 곡이라서, 음악으로 인한 이득이 적지 않았지..싶어요.
의상도 선수의 의견을 반영해서 제작한다고 들었어요. 연아 안목이 좋고 옷빨이 좋으니 의상으로도 주목을 많이 받았고 그게 새로운 유행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안도나 아사다 이전의상 보면 눈뜨고 못봐줄정도인게 많아요. 올림픽끝나고 연아 의상디자이너 아사다한테 뺐긴후에도 국내제작 의상 잘 뽑아내는거보면 센스나 신체조건이 좋다고 생각할수밖에...여튼 어느 분야에서건 리더는 벤치마킹 당할 수 밖에 없는거죠. 선구자의 운명으로 받아들여야할듯...
막짤 보니 와 타이밍 하나 차이에 느낌이 완전 다르네요...예전 세선 연습때도 윌쌤이랑 연아랑 대화 나누는게 더 막짤에 대한거던데...고개 돌리는 타이밍 손 뻗는 타이밍...
저건 아무나 따라 할수 있는 레벨이 아닌것 같음...음악에 녹아들고 느낌을 표현하는 선수의 예술성을 나타내는...같이 뻗는 아사닥은 정말 그냥 고개 돌리는것 같은...
하지만 연아는 살짝 늦게 고개를 돌리는 표정에 뭔가 애절한...느낌이...흠
그저 닥치고 경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