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소개된 크리스 폴이 만능 포인트 가드라면, 제가 소개할 라존 론도는 패스의 천재입니다.
보통 스타 포인트가드라고 하면 슛과 패싱센스 등이 매우 뛰어나지만 론도의 경우는 슛은 오픈 찬스에서나
쏠정도로 엉망이지만 수비와 패스 만으로 게임을 이끌어나가는 가드 입니다.
특히나 강철의 심장을 가지고 있어 일반 시즌 게임보다 포스트 시즌 게임에서는 안되던 득점도 곧잘 올리기도
합니다. 불과 몇년전에 케빈 가넷 - 폴 피어스 - 레이 알렌으로 이어지던 이른바 빅 3를 모시던 쩌리에서
현재는 셋이 떠난 보스턴을 지탱할 보스턴의 THE MAN 입니다.
작년 부상으로 인해서 현재까지 코트를 떠나 있지만 머지않아 돌아올 예정입니다.
무사히 돌아와 보스턴의 셀틱 프라이드를 다시 보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