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전성기가 지난 29살의 나이에도
뒷짐지고 완벽한 전략으로 금메달을 따는 선수를
연맹에선 퇴물 취급했으니
평생동안 스케이트만 타온 선수로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도 비난할 수가 없습니다.
선수간의 문제라기 보다는 윗놈들의 문제인 거죠.

머 빅토르 안이 금메달 땃다고 욕할필요는 없죠..
러시아 사람이 금메달 땄는데 화낼 필요 있나요.
다만 러시아사람으로 되게 만든 쇼트트랙 윗선이 문제긴 하죠.
그렇다고... 응원할 생각도 없음...
막말로 어차피 러시아 사람이기때문에....

"다만 러시아사람으로 되게 만든 쇼트트랙 윗선이 문제긴 하죠."
양념처럼 집어넣은 알량한 한줄이 당신의 야비한 댓글을 그럴싸하게 보이게끔 해 줄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인터넷이나 현실이나 내 주위사람들 거의 앞도적으로 안현수 응원하던데..
이렇게 대부분 이거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2%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아직도 살짝 비꼬아 까는 분들..
참 열심히 하십니다..
뭐 어쩐던간에 님은 이거나 아세요.. 행여 당신의 생각이 100% 맞아도
님 주위에 모든 사람들이 사물에 대한 생각과 느낌, 감동의 기준이 2% 정도안에 들정도로
희귀하다는것만 아시고 다른 것에도 항상 그렇게 느끼며 남들과 평생 괴리감을 느끼며
살아오지 않았나를 뒤돌아 보시는것도 앞으로의 삶에 참고정도는 될지 모릅니다,,

죽써서 개줬어...뭐 할말 있슴요...안현수를 무슨 인간승리격으로 우상화 하는 여론이 있어 아쉽네요..
우리가 과연 그를 우상화 해야 하는건지? 우리 집단속부터 철저하게 명백하게 잘잘못 파혜쳐서 개선해 나가야 할것입니다.

우상화(?)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파이팅!!

우상화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단지 안현수가 우리나라 선수들보다 실력이 월등하게 보이는데도
이런 선수를 다른 나라에 뺐겼다는 거에 분노하는 거에요.
아마 암투병 중인 노진규 선수가 나와서
메달을 따줬다면 크게 이슈가 안됐을지도 모릅니다.

안현수의 처지를 공감하고 빙상연맹을 욕하는 사람이 많은건 당연한거죠.

하지만 극단적으로 더 나아가서 우리선수들이 모두 져야 된다..
대한민국은 안돼.. 심지어는 변방 후진국이라고 까지 비하하는 둥..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은 많지 않죠.

전후사정없이 안현수를 무조건 매국노 취급하는 건 문제가 있지만..
안현수를 이용해서 대한민국 전체를 까는 극단적인 안현수 팬(사실 팬이라고 할 수도 없는)들은 더 문제죠.

이런 사람들은 안현수를 응원하는게 목적이 아니고..
어떻게든 사회와 국가에 불만을 표출하기 위한 도구로 안현수를 이용하는 것 뿐이죠.

폭행 등에 가담한 선수가 아닌
지금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들을
욕하는 사람은 거의 없죠.

네이버 댓글이나.. 최소한 가생이에는 의외로 많습니다.

무조건 안현수가 다 이겨야 되고 우리선수들은 죄다 지기를 바라는 댓글도 상당수예요.
아예 안현수와 아무런 상관없는 신예선수들도 이제는 미운털이 박혀서
말 한 마디 잘못하면 죽자고 달려들어 까고 있습니다.

단순히 안현수의 처지가 안타깝고.. 나아가서 우리 내부의 부조리를 바로잡자는 거라면야..
누구라도 납득하고 그게 올바른 생각이라고 하겠죠.

하지만 의외로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 주제를 놓고 이상하게 변질된 형태의 주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님이 아직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네이버 스포츠는기사만 보지 아예 댓글은 읽지도 않아여 거기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또라이들이 많으니까여 그리고 보통사람의 입장으로 안현수선수의 판단을 이해하지만 우상화 하고 우리나라선수까지 죽자고 까는인간들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고쳐지지 않는 빙연의 실태로 보면 앞으로 제2의 빅토르안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