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UFC 139' 대회에서 '폭탄레슬러' 댄 헨더슨(40, 미국)과 맞붙는 '스탬핑장군' 마우리시오 쇼군(29, 브라질)이 아직까지 단 한 차례의 KO패도 없는 헨더슨을 최초로 KO시키는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쇼군은 지난 14일 'MMA매트릭스'를 통해 "헨더슨에게 첫 번째 KO패를 안겨주는 파이터가 되고 싶다. 그는 숱하게 많은 파이터와 싸웠고 적지 않게 맞기도 했지만 단 한 번도 넉아웃된 적이 없다. 그러나 나는 내 능력과 기술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 헨더슨을 상대로 계속 앞으로 전진할 것이다. 그게 마우리시오 쇼군의 스타일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두 파이터는 11살의 나이 차이가 존재하지만 프라이드 시절부터 활동해온 종합격투계의 베테랑들이다. 비록 인연이 닿지 않아 프라이드에서는 맞대결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뒤늦게 UFC에서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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