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이번 올림픽 출전도 극구 반대했던 사람중 한명입니다.. 세계선수권때는 후배들을 위해서 출전하는 동기가 있었지만 이번 올림픽같은 경우는 전혀 동기도 없었어요! 저도 그렇고 연아또한 마찬가지였을겁니다..."왜 내가 여기서 경쟁대회에 출전해야하지"라는 걸요! 쇼트가 끝나고 연아는 휴 다행이다..이 의미는 곧 끝나간다라는겁니다.. 이번 대회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연아는 기간 내내 슬퍼보였어요! 그만큼 자신의 은퇴무대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이었죠..프리가 끝나고 코치가 안아주면서 "이제 모두 끝났다" 라고 말해주죠.. 그런데 또 억지로 대회에 출전한다는 것은 있을수도 없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