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든 미국이든 메이저 대회는 일반 대회와 달리 메이저 대회라는 변별력을 주기 위해 코스를 더 어렵게 만든다. 핀 위치도 더 어려운 곳에 꽂아 또박또박 정확하게 치는 선수가 아니면 우승하기가 어렵다.
김효주는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5승,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승, 총 6승을 거뒀다. KLPGA 투어 5승 중 3승이 메이저 대회인데 시즌 4개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를 김효주가 휩쓴 것이다. 또 김효주는 올 시즌 LPGA 투어에 처음 나간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한 시즌에 한국, 미국에서만 4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