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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16 01:32
[격투기] 태국 전통 무술 무애타이
 글쓴이 : 용트림
조회 : 4,021  

한반도에서 남서쪽으로 비행기를 타고 5시간쯤 날아가면'따뜻한 미소의 나라'로 불리우는 타이에 도착한다.
타이인들은 이방인들을 부드러운 미소로 맞이한다.이들의 인자한 미소 뒤엔 강함이 넘치며 용맹스러운 무술인 '무에타이'라는 하나의 문화가 깊이 뿌리박혀있다. 
그 무에타이는 타이라는 나라가 5천 년 이상 외세의 지배를 단 한 번도 받지않게끔 도와준 애국무술이다.



무에타이의 기원은 찾아보기힘들다.




중국인들의 주장에 의하면 동양무술의 원조로 불리우는 중국의 무술류에서 무에타이역시 흘러나갔다는 주장을 하지만 타이인들은 중국무술이 무에타이에서 흘러나갔다는 반대주장을 펼친다.
하지만, 어느쪽의 주장도 어떠한 근거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중국 이외에 타이와 근접한 캄보디아와 미얀마에서도 무에타이의 종주국은 서로 자신들의 나라임을 주장하고있다.



캄보디아 측의 주장에 의하면 무에타이는 9~15세기경 크메르문명에 의해 전파된 것이며
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인 앙코르왓의 벽화에 무에타이를 표현한 많은 그림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인지에 대한 것은 알 수 없으며 타이 측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또한, 미얀마측의 주장에 의하면 이미 타이보다 이른 기원전 300년경 인도로부터 불교를 받아들인 미얀마측이 1세기경 태국으로 불교를 전파하는 과정에서 반도복싱이라 불리우는 버마복싱과 비슷한 격투술이 태국으로 유입되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현재 미얀마의'버마복싱과 무에타이의 유사한점을 근거로 타이의 무에타이 역사는 미얀마의 버마복싱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주장을 하고있다.



하지만 타이측은.미얀마에 사람이 살기시작한 것은 기원 전후로 알려져 있을뿐 역사에 관한 기록도 문자의 부재와 사료의 부족으로 인해 10세기 이전의 미얀마의 역사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있음을 증거로 강력히 부인하고있다.
또한 타이불교의 유입을 6세기경 스리랑카로부터 유입되었다고 주장하며 미얀마의 버마복싱과는 별개임을 주장한다.
수많은 전쟁을 치른 타이는 무에타이에 관한 정확한 자료를 보존하지 못하였으며 이로하여금 무에타이의 역사는 미스테리로서 남아있을뿐이다.



단지
근대 무에타이의 기원은 타이의 오래된 군사무술 지도서인 '유타삿'이라는 책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전해오고 있다.



이 책에는 창과 칼, 전쟁용 도끼,방패,'마이속'이라 불리우는 'ㅓ'모양의 몽둥이 등을 이용한 전투 방법이 나와 있으며 전장에서 무기를 잃었을경우 백병전으로 싸울수있는 맨속격투술이 수록되어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이 쓰이기 전부터 '타이' 라는 나라는 주변들국으로부터 수없이 많은 침략을 받았으며 무에타이를 이용하여 수없이 많은 전투에서 승리하였다.
타이 고고학자들의 말을 인용한 타이무술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무에타이는 이미2,000년전부터 존재하여 왔다고한다.




그렇다면 무에타이는 무엇인가?




'무워이보란'(무워이=싸움,보란=고대)
현재의 무에타이와는 달리 '무워이보란'(무워이=싸움,보란=고대)이라 불리우는
고대의 무에타이는 일반적인 무술이 아니었다.
고대의 '무워이보란'은 전장에서 적을 살해하기위한 살상기술 이었을뿐이다.
그 고대의 '무워이보란'이 시간이 흐름에따라 변하고 변하여 현재와 같은 스포츠 방식을 갖는 무에타이가 된것이다.
그러한 이유때문에 무에타이는 타 무술과는 달리 어떠한 형식도 없으며 특별한 이름도 없는것이다.



 '무워이타이'라는 말은 단지 '태국싸움'을 뜻한다.
무워이(muay)=싸움 , 타이(thai)=태국 이렇듯 '무에타이'라는 말은 간단한 의미이지만 그 내면에는 수많은 방법의 싸움이 있다.
무에타이는 우리가 흔히알고있는 링위에서 두선수가 벌이는 촉무워이 외에도
창,칼,봉,방패,마이속('ㅓ'형 무기) 을 사용하는 '깝비깝봉'이있다.
'깝비깝봉'이라는 말은 창과 칼을 의미하며 무기술을 뜻한다.
또한 시합이 아닌 촉무워이라는 무규칙방식의 싸움역시 '무에타이'이다.
하지만 경기화되고 체계화된 '촉무워이'덕분에 그외의 무에타이는 전수되지못하고 퇴색되어가고있다.



이렇듯 '무에타이'라고 불리우는 현재의 무에타이는 극히 일부분일뿐이다.
'유리가루를 붙인다음'
현재의 무에타이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것은 1917년 1차대전 부터였다.
당시 태국은 연합국으로 전세계의 전장에 태국의 용감한 군인들을 파병하였고 태국의 군인들은 무에타이를 알리기 시작하였다.
이때까지 무에타이는 가죽과 대마로 주먹을 감싸고 유리가루를 붙인다음
신체의 모든 부분을 이용하여 상대방이 항복하는 순간까지 진행하는 고대'촉무워이' 방식의 경기였다.



그후 1930년경 국제적 시선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하여 현재와 같은 경기방식인 글러브(노암)를 착용하는 '촉무워이'를 갖추게되었고 이처럼 현대화된 경기방식은 태국전역으로 퍼져나가게 되었다.
1942년 2차대전 당시 태국은 주권과 독립을 인정받는 조건으로 일본과 공수동맹을 체결, 영국과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였다.
그리하여 2차대전 내내 타이에는 수많은 일본군들이 주둔하였고 무에타이를 목격한 일본인들은 무에타이의 우수성에 감탄을 하게된다.



무에타이의 우수성에 감탄한 일본인들은 무에타이를 자신들의 나라로 가져가게 되었고
일본인들에 의해서 가라데와 접목한 무에타이는 일본의 새로운 무술인 '킥복싱'의 원류가 되기도했다.
무에타이의 강함이 이렇게 세상에 알려지면서 무에타이와 겨루고자 하는
전 세계의 각 무술인들이 태국을 찾았고 그때마다 무에타이는 승리로서 무에타이의 강함을 뽐내었다.전세계를 떠돌며 각 무술인들과 많은 대결을 펼친 극진가라데 창시자인 최영의 선생님의 회고록엔 무에타이와의 대결을 다룬 얘기가 있다.



그 기록에 의하면 당시 타이의 무에타이 선수인'블랙코브라'와의 대전이 무척이나 힘든 대결이었다고 회고한바 있다.



후기



전세계를 떠돌며 그많은 무술인들과 사투를 벌이며 수많은 승리를 했던 최영의 선생님께서도 그렇게 힘들어했던 '블랙코브라'라는 타이의 선수는 실존여부 조차 알수없는 선수일뿐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당시 80kg에 육박했을 최영의 선생님과 대결을 할수있을 정도의 중량급 태국선수는 없었다는것이다.당시기록에 의하면 룸피니 스타디움의 가장높은 체급은 페더급(57.15kg)이었다.
무에타이는 타무술인들로 부터 최강의 무술이라고 불리운다.
이는 무에타이 스스로의 주장도 아니며 어느누구도 부정하지못하는 사실이기도 하다.
이렇듯 무에타이의 드높은 위용은 누구도 넘보지 못할것이며 영원할것이다.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10&dirId=100406&docId=13853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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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MS 12-07-21 13:20
   
흠.
라군 13-11-28 19:44
   
잘 보고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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