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경이 완벽한 라운딩을 펼쳤다.
허윤경은 11월 15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6,276야드)에서 열린 2014 KLPGA 정규시즌투어 마지막 대회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2014' 2라운드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이 날 2라운드에서 허윤경은 보기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며 6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5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를 3언더파 공동 6위로 마쳤던 허윤경은 2라운드를 1번홀에서 출발했다. 2번홀과 3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질주 시작을 알린 허윤경은 6번홀과 9번홀에서 다시 1타씩을 줄이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허윤경은 후반 13번홀과 15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해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냈다.
6언더파 데일리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허윤경은 완벽한 '보기프리' 라운딩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공동 2위인 전인지, 장수화, 김수현에 3타를 앞선 허윤경은 시즌 3승을 눈앞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