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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최재우는 2012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FIS 프리스타일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선 결선에 올랐다. 2가지 모두 한국선수로는 사상 최초였다.
이제 그의 목표는 평창이다. 3년 뒤면 모굴스키선수로서 전성기인 20대 중반의 나이라는 점도 전망을 밝게 한다. 모굴스키에선 턴(60%), 점프(20%), 스피드(20%)를 복합적으로 평가하는데, 특히 턴과 멘탈을 보완한다면 메달권 진입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최재우는 "비인기종목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 많은 기대 속에 부담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지만, 난 오히려 그 점이 좋다. 자신에게 더 많은 책임감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창에서 꼭 태극기를 휘날려 날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의 목에 메달을 걸어드리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