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테마나 절권도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무술은 발전해 가면서 서로 차용하기도 하고, 교류가 돼죠...
진작에 저런 모습이었어야 하죠...
제가 국민하교 다닐 때 처음 본 교본에는 손기술 동작만 몇페이지가 있었죠...
실제로 태권도가 위험하기도 하고, 경기를 위주로 발전하다 보니.. 손기술이 많이 사장되었습니다..
국기원에서 이런 주도적인 모습을 보이면 참 좋겠는데... 좀 아쉽죠
태권도의 유래가 여러유파(아마 6개의 큰도장)가 모여서 합의한 형태일껍니다. 그리고 태권도가 대회 모습만 보여서 그렇지 품세를 보면 다양한 동작이 많아요. 그 유명한 낭심찌르기(일명 존슨터트리기)가 품세 동작에 있습니다. 목의 울대를 가격하는 동작, 손등으로 가격하는 동작 손끝으로 눈공격하는 동작등등 대회에서 못 쓰거나 안쓰는것 일뿐이죠. (당연히 대회에서 안 쓰니 연습도 안 합니다)
일제시대 이전까지 한국에는 각 지역마다 태권도 도장들이 있었고
각 지역의 태권도 도장마다, 서로 다른 종류의 무술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UFC와 거의 같은 종류의 무술을 가르치는 태권도 도장들도 있었음.
그러다가 일제 강점기 시대때, 한국 고유의 무술을 금지 시켜 버리는 바람에
무술의 명맥이 끊어 졌지요.
그 후 일본에서, 오키나와 고유의 무술인 가라데 (사실은 중국에서 전해 준 무술)를 일본 전역에 보급시켰고,
이에 자극받은 한국이 지금의 태권도라는 것을 탄생 시켰음.
그런데 태권도가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정식 종목이 되면서 부터는
태권도가 실전 무술이라기 보다는 거의 발차기 위주의 "스포츠 종목"이 되었지요.
"꾸준하게 태권도 발차기를 연마한 일반인" vs "그냥 일반인" 이 싸우면
초반에 어찌 어찌 하다가
최소 한 차례 정도는 태권도를 연마한 사람의 발이
"그냥 일반인"의 몸통을 가격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엄청난 고통 때문에 "그냥 일반인"은 잠시 동안 거의 주저 앉다 시피함.
그리고 태권도를 연마한 사람한 사람은, 상대방이 다시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 줌.
따라서 태권도로 상대방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함.
그런데 모든 것에는 예외가 있듯이 ...
태권도를 연마한 사람중에 상대방이 쓰러 졌을 때,
다시 일어날 때 까지 기다려 주거나 또는 멈칫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재빨리 달려들어서 발차기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때는 실전 무술이 아니라, 태권도는 살인 무술이 될 가능성이 높음.
상대방이 웈직이고 적절한 수비와 공격이 이루어진다면 저 기술들이 들어갈수있나 모르겠습니다. 기술의 격차가 크다면 가능하겠지만 그격차가 크지안다면 저기술을 제대로 구사하기는 힘들것같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제 기억에 15년전쯤이었던것같은데 프로 태권도란것을 케이블에세 방송한적이있었던 기억이납니다 (일본의 K-1이 방송되기전으로 기억함). 그당시에본 프로 태권도는 지금의 이종격투기 비슷했던것같은데 그 위력이 서로간에 무시무시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처음으로 태권도도 실전 무술이 됭수있구나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국인2명이 세계의 무술 기행하면서 배우는 다큐7편봤는데
그7편중 유일하게 미국인2명이 이긴 무술이 태권도...
실전태권도가 금지기술때문에 투기대회에서 금지됐다고들하는데
정식으로 파고들면 모든무술이 금지기술있죠.
제게는 실전태권도가 일본만화책 판타지스타에 나오는
전설의 1군같은 느낌뿐....
격투에 미친 ufc인간들이 능력향상에 필요하다면 어떻게든 배웠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