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가 스스로 판단한 형세가,
자신이 이기기 어렵다고 판단되자
막 던져보는 그 몇몇 수가 진짜 무서웠습니다.
(우변에서 1선에 빠진 수나 좌하에서 갑자기 끼운 수요)
그 이유는요,
프로그래머의 의도와도 상관 없이
인공지능이 행하는 수법이, 인간의 상상 밖에 존재한다는걸
확인했다고나 할까요?
인공 지능 믿고 뭐 함부로 일 시켰는데,
전혀 엉뚱한 걸 수행하는 바람에
현실에서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게......
AI 너무 믿으면 안되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