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애들이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1진은 세계선수권 보내고
거의 대학생 애들로만 보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신감의 표현이죠.
당시 세계 3위 였고 선수층이 넓다기에 한편으로는 이해가지만 자존심이 무척 상했었죠.
오늘 경기장 들어찬 것 보시기 바랍니다. 승리를 100% 확신했을 겁니다.
조금 랭킹이 떨어졌지만 아직도 세계 상위권의 일본 배구이므로 그것도 1진이 나섰기에
그냥 게임 종료다 라고 여겼을 지도 모르죠.
과거 한국의 절대 우세시절의 긴장감을 기대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정말 오늘 화끈하게 이겼습니다. 신나게 게임하더군요..
아주 통쾌해서 몇 번 다시 봐야 할 듯 하네요..
배구팬으로서 아주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