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존 존스를 대신해 전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41, 브라질)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7, 미국)와 경기한다.
UFC는 8일(이하 한국 시간) "오는 10일 UFC 200에서 코미어와 실바가 라이트헤비급 논타이틀전으로 맞붙는다"고 깜짝 발표했다.
코미어는 원래 UFC 200 메인이벤트에서 존스와 라이트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런데 지난달 17일 존스가 받은 불시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7일 밝혀져 코미어와 재대결이 무산됐다.
상대를 잃은 코미어는 UFC 200에서 다른 상대와 싸우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UFC는 대체 선수를 찾아 나섰고 실바가 손을 들었다. 실바는 지난 5월 UFC 198에서 유라이아 홀과 경기하려고 했으나 대회 5일 전 급성 담낭염으로 수술을 받아 옥타곤에 오르지 못했다.
실바는 2012년 10월 UFC 153에서 스테판 보너에게 TKO로 이긴 뒤, 3패 1무효의 초라한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라이트헤비급 최강자를 맞아 3년 9개월 만에 승리를 노린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77&aid=0000039193
흠.. 약쟁이가 가니 새로운 약쟁이가...언제적 실바인가...과연 명승부가 펼쳐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