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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2 00:18
[농구] '미스터 기본기' 팀 던컨, 은퇴 선언한다
 글쓴이 : 나무와바람
조회 :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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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팀 던컨(40, 211cm)이 코트를 떠난다.


스퍼스 구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19시즌째 스퍼스에서 활약한 던컨이 은퇴를 선언한다"고 보도했다. 1997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던컨은 19시즌째 한 팀에서만 뛰어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데뷔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안정적인 기본기로 존재감을 보인 것. 특히 그는 첫해부터 올해의 신인상과 함께 올-NBA 퍼스트팀에 선정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그는 탄탄대로를 달렸다. 데이비드 로빈슨과 함께 트윈타워를 형성, 끈끈한 수비 농구로 2000년대를 장식했고, 이후 모션 오펜스를 토대로 화끈한 공격 농구를 주도하기도 했다.


결국 그는 5번의 NBA 챔피언십과 2번의 정규리그 MVP, 15번의 올스타 선정, 10번의 올-NBA 퍼스트팀 선정 등 다양한 업적을 쌓았다. 이에 그는 NBA 역사상 최고의 파워포워드 중 한 명으로 뽑히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은퇴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현지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면서 발표가 뒤로 미뤘다. 팬들의 시선이 총격 사건이 아닌 자신에게 쏠릴 것을 우려한 것. 던컨의 배려심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후 그는 11일 은퇴를 선언하게 되었다. 이유는 바로 몸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 데뷔 이후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한 던컨은 최근 오른쪽 무릎까지 상태가 나빠졌다. 뛰고 싶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 상황.


또한 최근에는 파우 가솔까지 샌안토니오에 가세한 상황. 던컨 대신 뛸 센터가 있으므로 그는 미련 없이 코트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던컨은 지난 4월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의 은퇴 투어는 나의 스타일이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코비처럼 환영받는 은퇴보다는 조용하게 농구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던컨의 생각이었다. 그는 그 생각을 실현했다. 고별경기 없이 오프시즌에 자신만의 스타일로 조용히 은퇴를 선언하게 되었다.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398&aid=0000005499


NBA 농구를 잘 모르는 저도 팀 던컨이 샌안토니오 스퍼스 팀의 레전드 선수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조용히 떠나가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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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커리 16-07-12 00:26
   
동갑내기 가넷은 아직 은퇴 안했는데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레전드
던컨형님 그동안 고생했습니다!!
쪼남 16-07-12 05:19
   
은퇴투어도 없다니 어이구
짜파겥이 16-07-12 08:15
   
어렸을때랑 외모가 많이 변했네... 세월이 세월이구나..
화양연화 16-07-14 03:23
   
97년에 나 고2때 데뷔한 선수가 이제서야 은퇴함.. 코비는 나 고1때 였는데.. 참 오래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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