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내건 대한민국 선수단이 28일 결전의 땅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했다.
정몽규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비롯해 기수 오영란(핸드볼)을 앞세운 한국 선수단 본진은 지난 27일 전세기를 통해 출국,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해 24시간여에 걸친 비행 끝에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GIG)에 입성했다.
선수단 본진은 정몽규 선수단장 등 본부임원 23명을 포함, 선수단 97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이번 리우올림픽에 24개 종목 선수 204명, 임원 129명 등 총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날 GIG에는 브라질 교민 90여 명이 태극기를 흔들고, 꽹과리를 치면서 열렬히 선수단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은 긴 비행 끝에 지치고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교민들의 환영속에 잠시나마 미소를 지었다.
먼저 정몽규 단장, 조영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여자 선수단 주장을 맡은 오영란이 교민들의 꽃다발을 받으며 출국장을 빠져나왔다.
정몽규 단장은 "멀리 리우까지 왔는데 그동안 준비한 대로 열심히 잘 해서 국민들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단장은 "교민 분들이 이렇게 많이 오셔서 선수들도 기분 좋게 경기에 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21&aid=0002191434
목표했던 걸 달성하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해도 괜찮으니 우리 선수단 모두 큰 탈없이 무사히
올림픽 마치고 돌와오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