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무장 괴한의 위협에 강도 피해를 당했다던 미국 수영선수들의 주장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은 새로 확보한 감시 카메라 녹화 영상을 근거로 라이언 록티(32), 제임스 페이건(27), 잭 콩거(22), 군나르 벤츠(20) 등 미국 수영선수 4명이 거짓말을 했다고 단언했다.
경찰은 동영상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미국 수영선수들이 주유소 화장실 문 파손과 관련한 실랑이에 연루됐다는 사실을 이날 새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