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인종 차별이 가장 적은 나라죠.
남녀 관계에 질투도 없습니다.
브라질 여자들에게 많이 받았던 질문이
한국에 자기들 같은 피부색의 사람들도 있느냐?
그들은 어떤 직업들을 가지고 사느냐 하는거 였지요.
과거에는 한국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다고 해요.
이른바 농업 이민간 한국 사람들이 대부분 개간한 농토 팔아서
미국으로 이주해 갔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브라질 갈때 회사에서 교육을 받는데,
주의 하라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지금은 세대도 바뀌었고 상당히 호의적이죠.
우리 70년대 처럼 순박하고 정이 많은 사람들 입니다.
걔네들은 한국인은 누구나 어려서 부터 태권도 한다는거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