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기타 스포츠
 
작성일 : 16-08-21 02:38
[올림픽] [리우]'올림픽 金!' 박인비, 무려 116년을 기다린 '여제의 즉위식'
 글쓴이 : 나무와바람
조회 : 1,795  

20160821022744858763_99_20160821022904.jpg

20160821003859497064_99_20160821022904.jpg


박인비(28 · KB금융그룹)가 진정한 '골프 여제'로 우뚝 섰다. 남녀 골프를 통틀어서 올림픽을 제패한 세계 최초의 그랜드슬래머가 됐다.

박인비는 20일(현지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 · 6245야드)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까지 11언더파 2타 차 1위였던 박인비의 기세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전반 홀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냈다. 2위 펑산산(중국)에 5타 차까지 앞섰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제자리걸음으로 3위로 내려섰다.

살짝 위기도 있었다. 10번홀에서 박인비가 보기를 범하면서 11번홀까지 버디를 잡아낸 펑산산에 3타 차로 간격이 좁혀졌다. 그러나 13번홀에서 8m 장거리 버디를 잡아내 4타 차로 벌리면서 쐐기를 박았다.

박인비는 14번홀 보기와 15번홀 버디를 맞바꾸면서 13번홀 보기를 범한 펑산산, 공동 2위로 다시 추격해온 리디아 고와 격차를 더 벌렸다. 17번홀 버디는 사실상 금메달을 확정한 위닝샷이었다.

무려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부활한 여자 골프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00년 프랑스 파리 대회 이후 21세기 들어 첫 올림픽 챔피언의 영예를 누렸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11언더파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언더파를 기록한 펑산산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http://sports.news.naver.com/rio2016/news/read.nhn?oid=079&aid=0002865143


이제 박인비 선수는 이룰 수 있는 건 다 이뤄냈네요! 대단합니다!

비록 메달은 못땄지만 박인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그리고 박세리 감독도 정말 다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선플라워 16-08-21 03:05
   
그 중요한 순간에 언둘레이션 심한 롱퍼트를 기적적으로 넣고 늘 그렇다는듯이 덤덤하게 걸어가니
동반 플레이어들 멘탈이 어떻겠어요? 김세영이나 장하나, 스테이시 같으면 액션 장난 아니었을텐데  ㅎㅎ
심리적 컨트롤 능력도 대단했던것 같습니다.
골든그랜드슬램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 정말 장합니다. bb
 
 
Total 5,25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기타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11) 가생이 02-24 150429
5013 [올림픽] “노선영, 김보름에 배상하라”…법원 “왕따 주행 … (25) 파란혜성 02-16 5658
5012 [농구] 220213 전주KCC 수원KT 부딫쳐서 눈다친 이정현 rteygf 02-14 1944
5011 [농구] 직관 전주KCC 수원KT 김영환 마이어스 레이업슛 성공 rteygf 02-14 1927
5010 [빙상] 아이스하키 질문이요... (5) 대박도령 02-12 2040
5009 [올림픽] '정말 잘했어요! 99.51' 차준환의 너무나도 완… 코리아 02-10 2943
5008 [올림픽] 16년 한 풀었다…자코벨리스 드디어 금메달 (1) 코리아 02-10 2686
5007 [올림픽] 이번 쇼트트랙 경기를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우뢰매 02-09 2553
5006 [올림픽] 그나저나 중궈러 감독하고 코치들... (3) 가을이아빠 02-08 4081
5005 [기타] 짱, 러샤가 스포츠에서(특히 올림픽) 유독 뻔뻔한 이… CASA 02-08 2849
5004 [기타] 우리나라가 손해 보더라도 숏트랙은 걍 올림픽 종목… (1) CASA 02-07 2693
5003 [올림픽] 역대 가장더러운 올림픽! (2) 덤블링 02-07 2865
5002 [올림픽] 중국 노터치 금메달 (4) ijkljklmin 02-07 7888
5001 [잡담] 오늘자 올림픽 국내중계 (1) 이불몽땅 02-04 2937
5000 [잡담] 농구를 봤는데 하필 최악의 경기가 걸리다니..... (2) 새벽에축구 02-01 1841
4999 [배구] 김호철감독님의 작전타임 백전백패 01-30 1273
4998 [빙상] 2022 ISU 4대륙 피겨선수권_ 갈라쇼 코리아 01-27 1093
4997 [기타] 헐 정찬성 챔프타이틀전잡혔네요 (1) 텍스북 01-26 2058
4996 [빙상] 2022 ISU 4대륙 피겨선수권_2위 이해인 3위 김예림 코리아 01-23 1225
4995 [빙상] 2022 ISU 4대륙 피겨선수권_우승!! 차준환 코리아 01-23 939
4994 [격투기] 은가누는 또한번 진화하네요 큐티 01-23 844
4993 [기타] 테니스 권순우 vs 루네. 3시간 풀세트 (1) 빈빈 01-17 1143
4992 [골프] 박세리의 고향은 전남 광주죠 (2) 삼한 01-16 1713
4991 [빙상] 2022 피겨 종합선수권대회 유영 코리아 01-09 1319
4990 [배구] 이다현 (2) 백전백패 12-27 3297
4989 [수영] 황선우,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金 (9) 이뻐서미안 12-18 3514
4988 [농구] 직관 211204 공때문에 넘어진 라건아 rteygf 12-14 1167
4987 [농구] 직관 211211 유병훈 롱슛성공 rteygf 12-14 82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