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46)이 20년만에 다시 마라톤에 도전한다.황영조 감독은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3월 '바르셀로나 올림픽 25주년 기념 마라톤'에 초청받아 다시 한번 레이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황감독은 1992년 당시 은메달을 차지한 모리시타 고이치 등 메달리스트가 초청된 이번 마라톤 행사를 위해 내년 3월 8일 스페인으로 떠나 12일(현지시간) 레이스에 참가한다. 이번 마라톤 코스는 1992년과 똑같은 코스는 아니지만 일부 구간이 겹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