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팀이 90% 우승… 명승부 없는 뻔한 경기로
입장객·스폰서 계속 줄어 아시아에선 아예 퇴출 위기
꿈의 레이싱 무대로 불리는 F1(Formula One·포뮬러 원)의 시대가 저물어 가는 걸까. F1은 한때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임을 자부했던 스포츠다. 그러나 근간인 유럽 시장에서 인기가 식은 데 이어 아시아에서는 아예 퇴출당할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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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이 몰락의 길을 걷는 이유는 스포츠의 가장 기본인 승부의 묘미가 사라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천재 드라이버 제임스 헌트(영국)와 니키 라우다(오스트리아)의 전설적인 라이벌전을 실화로 다룬 영화 '러시'처럼 인간미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적인 명승부를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경주용 자동차, 이른바 '머신'의 성능이 점점 좋아지고, 승부를 절대적으로 좌우하는 시대가 되면서 특정 팀의 우승 독식 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최종전 1개 대회만을 남겨놓은 올해의 경우 메르세데스 소속의 루이스 해밀턴(영국)과 니코 로즈버그(독일)가 각각 9차례 1위에 오르는 등 메르세데스가 20개 대회 중 18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23&aid=0003230926
저도 예전 슈마허가 현역이었을땐 F1 에 관심이 적잖이 있어서 기사도 찾아보고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관심이 식어서 소식을 듣지 못했었는데...F1 이 이지경까지 와있었군요....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