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내려놓은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가 2일(이하 한국 시간) 갱신된 UFC 페더급 랭킹에서 제외됐다. UFC 페더급 로스터에서도 맥그리거의 이름이 빠졌다.
페더급과 라이트급 두 체급 챔피언이던 맥그리거는 지난달 27일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반납했다. UFC는 맥그리거가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에 전념한다고 발표했다. UFC가 강제로 벨트를 빼앗은 것 아니나는 논란이 일었지만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타이틀 반납은 맥그리거의 뜻"이었다고 2일 밝혔다.
맥그리거의 이탈로 페더급 랭킹에 변화가 생겼다. 조제 알도가 잠정 딱지를 떼고 정식 챔피언이 되는 등 선수들의 랭킹이 대부분 한 계단씩 올랐다. 2위였던 프랭키 에드가가 1위, 맥스 할로웨이가 2위가 됐다.
최두호(25,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는 14위에서 11위로 수직 상승했다. 페더급에서 유일하게 세 계단 올랐다. 지난 7월 UFC 랭킹에 처음 진입하고 최고 순위다. 12위까지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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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최두호(11위)가 스완슨(4위)과 붙는데 경기를 이기면 꽤나 순위가 더 오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