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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06 08:35
[기타] 60연승 거둔 알파고와 커제의 독백
 글쓴이 : 암코양이
조회 : 3,478  

60연승 거둔 알파고와 커제의 독백

60연승 거둔 알파고와 커제의 독백


최근 중국과 일본 인터넷 바둑에서 Magister와 Master라는 닉네임이 갑자기 등장

커제, 스웨, 탕웨이싱, 판팅위, 구리, 퉈자시, 당이페이, 장웨이지에, 강동윤, 박정환, 김지석, 원성진, 미위팅, 이야마 유타 등

한중일 최고 프로 기사들을 인간의 실력을 넘어선 수준으로 압도적으로 이기며 총 60연승을 기록하고 사라짐

구글 딥마인드는 처음에 알파고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결국 방금전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가

Magister와 Master 닉네임으로 알파고가 대국을 펼쳤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함

커제 9단이 오늘 밝혀진 알파고와 인터넷 대국에서 처참하게 패배한 이후 글

인공지능의 어디가 강한건지 알고 싶어서 연구를 했다.

어제도 전전반측 잠을 이루지 못하고 연구했다.

인류가 수천 년에 걸쳐 실전을 통해 진화시킨 바둑을 인공지능은 아주 짧은 시간을 통해 모든 정보를 수집 분석해 이기는 방법을 터득해버렸다.

인공지능의 바둑을 보건대, 어쩌면 인간은 그 누구도 바둑의 진리 그 가장자리에조차 닿아본 적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솔직히 두렵다.

멘붕한 커제.

그리고 알파고에 맞서 싸운 사람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승 거둔 이세돌


60연승 거둔 알파고와 커제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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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약 17-01-06 11:12
 
이상황에서 알파고에 단1승이라도 하면 여웅될듯..
seoljay 17-01-06 19:06
 
이세돌...
향후 기록이 꺠지지 않는한 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바둑기사로
역사에 남는다고 생각하면.... 어후..
나이든미키 17-01-06 19:40
 
이세돌도 사람아닌듯 ㅋㅋ
소천 17-01-07 05:06
 
이세돌 대국 당시 알파고는 아직 완전체가 아니었음.
실제로 이세돌이 이길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세돌이 첫판을 너무 알파고를 우습게보고 하수를 상대하듯이 두다가 털리고
2번째판부터는 충격이 컸던지 이세돌의 기풍이 전혀 나오지 않았음. 원래 세돌이는 강수가 전문인데
안정적으로만 둠. 그러니 당연히 계산력이 정밀한 ai에게 밀림.
그리고 그 당시 구글측에서도 말한거지만 AI가 겪어보지 못한 수가 나오면 피해를 최소화한다라고 했었음.
그래서 이세돌이 이긴판도 AI가 학습하지 못했던수라 이상하게 두고 진거였었음.
그러니 이기려면 이세돌 스타일로 계속 강수를 뒀어야했음.
그 당시 이세돌 대국전에 타이젬에서도 알파고가 학습겸 두고 있었는데 9단이긴 했지만 승률은 프로에 많이 못미쳤었음.
뭐 이제는 시간이 많이 흘러서 거의 완전체가 되어버려서 이기는것이 거의 불가능해질듯..
     
젠틀쏠 17-01-08 10:03
 
알파고가 완전체가 어디 있슴?
다만 학습해 갈뿐.
1년후에 또 지금 알파고는 완전체가 아니고 이제야 완전체라고 말할겁니까?

그리고 기풍이란게 몸에 배여 있는건데 기풍이 나오지 않았다는것도 말도 안되고
이세돌이 천재라 그런거임.

알파고를 이길수 있는 천재기사는 이창호류의 신산이 아닌 조훈현이나 이세돌 같은
번뜩이는 천재는 가능 할수도 있다는..
          
만수길 17-01-08 14:34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암코양이 17-01-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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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왕 17-01-08 17:11
 
4
          
재키춘 17-01-08 21:07
 
근데 윗댓글 처럼 그 당시 알파고는 신생AI라 경험도 부족했고
타이젬에서도 프로들보다 승률이 낮았다고 하는데
그땐 굳이 이세돌이 아니었더라도 다른 프로기사들도 이길 수 있었을거라 봄.
커제도 이세돌VS알파고의 첫대국때 이세돌의 패배를 보고
나라면 이길수있다 라고 평가하기도 했었는데.

지금 알파고와 대국을 해본 랭커급 프로들은 알파고에게 돌 2개를 먼저 두고 해도
못이길것같다고 말할정도로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음.

실제로 정상급 프로간의 바둑은 300~400수 정도에서 승부가 갈리는데
최근 알파고는 어떤 상대를 만나도 250수 안에 정리했음,
즉 인간계 정상급 랭커들을 상대로 어린애 손목꺽듯이 승리를 가져감

또 알파고가 지금껏 기보에 없었던
상식적으로 어떤 인간도 두지 않는 수들을 둔다고 함.
그렇다고 허세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 무리하게 흔들려고
들어온것도 아니라서 프로들은 멘탈적으로도 많이 흔들린다고 함.

지금은 이세돌이든 조훈현이든 이창호든 어떤 천재가 와도
알파고를 이기기 힘들 것 같음
               
친구아이 17-01-09 00:41
 
어린애 속목꺽듯이-> 쪽바리식 표현입니다. 어린애 손목을 왜 꺽나요? 이상한 표현 자제좀해주세요
                    
재키춘 17-01-09 03:47
 
그게 일본식 표현이라는건 몰랐네요
사실이라면 고치겠습니다
                    
울프맨하하 17-01-10 10:11
 
ㅋㅋㅋ
               
재키춘 17-01-09 03:56
 
댓글에 잘못된 정보가 있어 정정합니다

"실제로 정상급 프로간의 바둑은 300~400수 정도에서 승부가 갈리는데
최근 알파고는 어떤 상대를 만나도 250수 안에 정리했음,"
이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실제로는 평균대국이 250~300수 이고 알파고와의 대전에서는
대부분이 170수 안에 불계패를 선언했다고 합니다.
참고 기사 http://news.joins.com/article/21081416
          
소천 17-01-29 06:05
 
더 이상 인간이 이기는게 불가능해진 시점에서부터 완전체죠.
지금과 이세돌 대국당시는 elo가 천점정도 차이남..
현재는 천판을 둬도 인간이 1판을 이길까말까한 수준이고
그당시는 세계 2위정도의 elo였음. 이세돌과 두면 승률이 반반보다 알파고가 조금 높을정도의 수준이었고
그리고 이세돌과 대국전 2개월전쯤부터의 알파고 전적은 타이젬 9단에서 승률 50~60%사이 2개월사이에서도 처음에는 9단도 못오르다가 나중에 9단에서 저정도 승률까지 오름.
이세돌쯤되면 타이젬 9단에서 승률 90%는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
어쨋든 이세돌과의 승부당시는 알파고의 약간우세정도 수준이어서 충분히 이세돌이 이길수도 있었음.
그리고 바둑좀 둘줄아시면 첫판과 두번째판 3번째판 차이도 아실텐데
이세돌 기풍은 강수위주인데 두판째부터는 완전 신중하게 두는 옛날 이창호식 기풍으로 뒀죠. 그정도는 바둑좀 둔다는 사람은 다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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