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기타 스포츠
 
작성일 : 17-06-27 17:30
[격투기] 파퀴아오 "메이웨더-맥그리거 안봐. 지루할 테니까"
 글쓴이 : 수요미식신
조회 : 2,400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39)가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UFC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세기의 대결'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파키아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야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는 8월 27일 열리는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경기를 보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짜 대결이자 최고의 대결은 (게나디) 골로프킨과 (카넬로) 알바레스"라며 "최고 대 최고의 대결이다. 그 시합은 볼 생각"이라고 했다.

골로프킨과 알바레스는 미들급 최강자 자리를 놓고 오는 9월 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격돌한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대결 역시 이에 앞서 같은 곳에서 열리지만, 정통 복싱팬들은 둘의 대결을 '쇼'라고 깎아내리고 있다.

메이웨더는 복싱 역사상 최고의 '아웃 복서'로 평가받는다. 그의 49연승은 복싱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이번에 승리하면 50연승으로 신기록을 쓰게 된다.

이에 맞서는 맥그리거는 UFC가 자랑하는 최고의 스타다. 2015년 12월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한 맥그리거는 지난해 11월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라 UFC 사상 최초로 두 체급 석권에 성공했다.

문제는 둘이 복싱 룰로 싸운다는 점이다. 맥그리거가 옥타곤의 지배자일지는 몰라도 사각의 링에서는 초보자나 다름없다.

파키아오 역시 같은 생각이다.

파키아오는 "맥그리거는 전혀 승산이 없다"며 "실제 경기가 벌어지면 정말로 지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키아오는 2015년 4월 메이웨더와 맞붙어 12라운드 판정패했다. 만약 당시 대결에서 파키아오가 승리했다면 맥그리거의 맞대결 상대는 메이웨더가 아닌 파키아오가 됐을지도 모른다.

메이웨더의 위력을 잘 아는 파키아오는 복싱 초보자인 맥그리거가 상대하기에는 메이웨더의 방어 기술과 카운터 펀치의 위력이 압도적이라고 평가했다.

파키아오는 "(맥그리거가) 메이웨더에게 유의미한 펀치를 적중시킬 길이 없다"며 "어떻게 그게 가능하겠는가? 그는 프로 복싱의 경험이 전혀 없는데"라고 설명했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속사포 같은 펀치를 자랑하는 파키아오도 메이웨더와 맞대결에서 429차례 주먹을 뻗어 81회 적중에 그쳤다.

파키아오는 "메이웨더는 대단한 방어 기술을 가진 재능 있는 복서"라며 "그의 풋워크와 반사신경은 탁월하다"고 했다.

한편 은퇴를 번복하고 링에 복귀한 파키아오는 오는 7월 2일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5만2천500명 수용 규모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 출신의 제프 혼(29)과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changyong@yna.co.kr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627150407747?d=y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쪼남 17-06-27 18:39
   
니랑 메이워더 경기보단 재밌겠지. 은퇴전-복귀전 물레방아좀 그만 돌리고.
     
전원카마로 17-06-28 10:49
   
파키아오~ 정말 정말 대단한 복서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가 훨씬 더더더더더더 위대한 선수입니다.
저런 말 할 자격이 있는 선수 입니다^^
     
아마란쓰 17-06-30 15:40
   
상대가 메이웨더라서 유효타가 거의 없는 재미없는 경기가 나온거지 원래 굉장히 공격적인 선수예요
커리스테판 17-06-27 18:42
   
세기의 대결 (x) 세기의 프릭쇼 (O)
바람의노래 17-06-27 20:49
   
맥그리거가 자기도 모르게 발차기 나가서 반칙패하면 개웃길듯 ㄷㄷ
부분모델 17-06-28 23:39
   
니가 더 재미없었어...
     
마루마루040 17-06-28 23:58
   
메이웨더라면 몰라도 파퀴한테 재미없는 복서라는 건 좀...
          
커리스테판 17-06-29 18:13
   
팩맨 의문의 이휘재행(노잼 개그맨) ㄷㄷㄷ
아라미스 17-07-01 19:03
   
메이웨더 경기 자체가 노잼.. 회피율이 좋고 한대 맞으면 바로 클린치하는데 재미있을리가..
피하다가 반격해서 점수 좀 따고 바로 클린치..
아예 클린치를 없애야 볼만하지 그게 아니면 또 같은 패턴일뿐..
레스토랑스 17-08-17 12:38
   
ㅋㅋ
 
 
Total 48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7 [격투기] 맥그리거에게 쳐맞은 말리나기,,, (2) 굼14 08-24 1752
376 [격투기] 뽕존스와 코미어의 관계 그리고 약물 (1) nirvana1225 08-24 740
375 [격투기] 존존스 약물 챔피언 박탈 (2) 커리스테판 08-23 933
374 [격투기] 맥그리거가 이긴다.. (15) 굼14 08-21 1540
373 [격투기] 은가누가 오브레임에게 붙자고 하는군요 ㅋㅋㅋ 커리스테판 08-20 823
372 [격투기] 주도산 약물 걸렸군요 ㄷㄷㄷ (8) 커리스테판 08-19 2529
371 [격투기] (번역) 코너 맥그리거 - 코난 오브라이언 쇼 출연 (6) 귀요미지훈 08-18 1426
370 [격투기] 오브레임 스파링 파트너 바넷 터는 명현만 JPG (2) 커리스테판 08-13 1099
369 [격투기] MMA 세기의 대결 - 코미어 vs 존스 2 HL (1) 수요미식신 07-31 1145
368 [격투기] 맥그리거,메이웨더 경기 예상,그 두번째 (6) 굼14 07-28 1334
367 [격투기] 맥그리거,메이웨더 경기 예상 (12) 굼14 07-27 1316
366 [격투기] 남의철, 충격패! (5) 수요미식신 07-15 2448
365 [격투기] 더 독해진 트래시 토크 -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2차 기… (1) 수요미식신 07-13 901
364 [격투기]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LA 기자회견 HL (3) 수요미식신 07-12 913
363 [격투기] 맥그리거 vs 메이웨더 드디어 상견례(相犬禮) ㅋㅋㅋ (2) 인생재발신 07-12 824
362 [격투기] 파퀴아오, 무명복서에 충격패 (6) 수요미식신 07-02 2647
361 [격투기] 파퀴아오 "메이웨더-맥그리거 안봐. 지루할 테니까" (10) 수요미식신 06-27 2401
360 [격투기] 효도르 vs 미트리온 - 벨라토르 180 (5) 수요미식신 06-25 1231
359 [격투기] [오피셜] 메이웨더vs맥그리거, 8월에 싸운다...네바다… (11) 바람의노래 06-15 1888
358 [격투기]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8월에 경기한다는거 루머라고 … (2) 수요미식신 06-14 981
357 [격투기] 메이웨더 vs 코너 맥그리거 대결 성사 (12) 인생재발신 06-13 1382
356 [격투기] 오늘자 역대급 로블로 (8) 수요미식신 06-10 2196
355 [격투기] 알도 vs 할로웨이 - UFC 212 (5) 수요미식신 06-04 1741
354 [격투기] 승리 후 여친에게 프로포즈 하는 스웨덴 파이터 (2) 수요미식신 05-29 2010
353 [격투기] 미오치치도 앤서니 조슈아랑 복싱하고 싶어 하는군… (4) 커리스테판 05-27 2016
352 [격투기] NBA 플레이오프 관람하는 토니요카 JPG 커리스테판 05-23 1076
351 [격투기] [UFC] '괴물 신인' 은가누 "미오치치보다 벨라… (5) 커리스테판 05-17 350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