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차 가지고 출발했는데 길이 참말로 꼬불꼬불하고 거리가 꽤 있어서 운전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차는 당연히 안 막히구요~
며칠전에 갔다와서 지금 쓰는 건데 그 날은 이대훈 선수가 경기하던 날이었어요. 4강전에서 상대 외국 선수 상대로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승리하는거 보고 결승은 시간상 못 본...... ㅜ 그 후로 결승전에서 어찌 됐는지 소식은 못들었지만 4강 다른 선수들과 기량 차가 너무 크게 났기에 분명히 1등 했을거 같습니다 ㅋ
사람들도 각국에서 많이 오고 태권도 경기 티비로 보면 재미없는데 직접 가서 관중의 열기를 느끼며 눈으로 보니 참 재밌었어요.
그리고 참가한 나라가 다양해서 각종의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구요.. 우리나라가 단일민족이 주류라서 사회가 안정적이고 단결이 잘 되는 장점이 있지만... 이렇게 다양한 나라의 이쁘고 잘 생긴 사람들 구경을 많이 해보면 확실히 다민족일때 최소한 눈은 호강 하겠더라구요.
그리고 그 날 야외 무대에서 한국 밴드가 라틴음악 열심히 공연 했는데 음향이 너무 시끄러웠음에도 라틴음악 생으로 들어서 너무너무 귀도 호강했음..
아쉬운건 음식인데 음식 부스가 많아서 먹을 건 많았는데 딱히 맛있어 보이는건 없었음. 개인적으로 한입거리 음식으로 터키 케밥이 가격도 괜찮고 참 맛있는데 그런거 좀 있었으면.......
지금도 대회중인지 모르겠는데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들도 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