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에서 한국 골프 선수들은 맹활약을 보였다. 박성현은 첫 우승을 거머쥐었고 18세의 최혜진은 준우승을 했다. 반면 미국 선수 중에는 공동 11위인 마리나 알렉스가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미국의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17일(현지시간) 'US여자오픈에 대한 10가지 생각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첫 꼭지부터 "한국선수들이 지난 10개의 US여자오픈 중 7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며 한국선수들의 활약을 거론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미국 선수 중에는 공동 11위인 마리나 알렉스가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며 공동 19위에 머물렀던 크리스티 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크리스티 커는 "왜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쓴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미국 선수들이 선수 숫자에서 압도 당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골프닷컴은 "올해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미국 선수는 54명으로 한국 선수 28명에 비해 현저히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크리스티 커는 "한국에서는 전도유망한 어린 여자 선수들이 골프를 선택하지만, 미국의 어린 선수들은 성장세에 있는 전미여자프로농구협회(WNBA)를 목표로 농구에 뛰어들거나 상금이 높은 테니스를 한다"며 미국은 스포츠 분야의 선택지가 넓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골프를 하거나 공부를 한다. 그게 다다"라며 선택지가 적은 만큼 골프에 유망선수들이 몰린다고 말했다.
크리스티 커의 투정 섞인 비난은 계속됐다. "그럼 US여자오픈에서 미국 선수들에게는 희망이 없는 건가요?"라는 질문에 "확실한 건 내가 아이를 더 많이 낳아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비꼬듯 답변했다.
과거 크리스티 커는 한국 선수들을 향해 "스윙 머신(골프치는 기계)"이라고 불러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박인비는 "더 좋은 기계를 만들어 이기면 되지 않느냐"고 받아치기도 했다.
세계에서 신체에 타고난 놈들은 미국에 다 있습니다.
엘리트 육성에 뛰어난게 아니라 미국에선 세계에서 최고를 먹은 스포츠가 먹지 못한 스포츠보다 훨씬 많은데요
저 말 그대로 그냥 여자골프가 인기가 없어서 그래요
미국에서 괴물들은 풋볼을 하러가기 때문에 비교적으로 축구가 약한것과 비슷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