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이라 불린 '골로프킨 vs 카넬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좋은 경기였지만, 경기에 대한 판정에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3명 중 한 여성심판이 118-110으로 카넬로의 승리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두 명의 심판은 115-113 골로프킨 승, 114-114 무승부를 선언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골로프킨은 703회의 펀치를 날려 218차례 적중시켰고, 카넬로는 505회의 펀치를 날려 169차례 적중시켰습니다. 펀치 적중수에서는 골로프킨이 앞선 경기였습니다. 아래는 판정에 대한 반응입니다.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복싱은 터무니 없는 경기야"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 "호주에서 심판들을 데려왔어?" (최근 호주에서 3:0 판정패한 것에 빗대어 디스)
ESPN 해설위원 테디 아틀라스 "심판들이 부패했다. 복싱은 명예를 잃었다. 돈, 권력에 통제된다."
전 복싱 챔피언 폴 말리그나기 "118-110? 이게 도대체..."
UFC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 "버드가 열 라운드를 카넬로에게 줬어. 말도 안 돼."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 이건 너무 역겹잖아"
MMA 파이터 조시 톰슨 "힘 있게 들어간 유효 타격을 보면 카넬로가 이겼다고 볼 수 있어.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다르다고 느끼겠지만, 복싱은 유효 타격과 대미지로 판정이 결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