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기타 스포츠
 
작성일 : 18-04-06 09:53
[격투기] 맥그리거, 하빕 탄 버스 공격. "UFC 역사에서 가장 역겨운 일"
 글쓴이 : 수요미식신
조회 : 3,158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가 이성을 잃었다. 그의 동료들과 함께 '훌리건(축구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과격 축구팬)'이 됐다.

맥그리거와 패거리들은 6일(이하 한국 시간) UFC 223 미디어 데이가 열린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 나타났다. 출전 선수들이 인터뷰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탄 버스를 주차장에서 공격했다. 깡통을 던지며 욕설을 퍼부었다.

맥그리거가 노린 타깃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 5일 호텔에서 마주친 아르템 로보프와 격한 말싸움을 펼쳤다. 로보프는 맥그리거의 절친한 팀 동료.

게다가 누르마고메도프는 최근 패스트푸드 B사 치킨 샌드위치 신제품의 광고 모델이 된 맥그리거를 '버거의 왕'이라고 낮춰 부르며 놀렸다. "그는 UFC의 왕이 아니라 버거의 왕"이라며 "다친 토니 퍼거슨 대신 '버거킹'은 왜 싸우지 않는가?"라고 비난했다.

다니엘 코미어는 트위터로 "누르마고메도프와 그의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가 버스에 타고 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운로드.jpg

그런데 애먼 사람에게 불똥이 튀었다. 흥분한 맥그리거가 주차장에 세워진 바퀴 달린 짐수레를 버스에 던지면서 일이 커졌다. 버스 유리창이 깨지고 말았다.

유리 조각 때문에 안에 타고 있던 마이클 키에사의 이마에 상처가 났다. 어느 정도 심각한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키에사의 코치 릭 리틀은 "맥그리거가 미쳤다. 버스 유리를 깼다. 키에사가 다쳤다. 그리 심각하지는 않은 것 같다. 모든 일이 순식간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맥그리거와 동료들은 사고를 치고 빠르게 도주했다.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SUV 차량에 올라타는 장면이 찍혔다.

이 무리에는 로보프도 껴 있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바로 로보프의 경기를 취소했다. "로보프의 경기는 펼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로보프는 오는 8일 UFC 223에서 알렉스 카세레스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경찰은 조사에 들어갔다. 맥그리거가 체포될 수 있다고 화이트 대표는 밝혔다.

"UFC 역사에서 가장 역겨운 일이다. 버스에는 로즈 나마유나스와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 등 여성들도 타고 있었다. 이 패거리들은 안에 누가 다칠지 상관하지 않고 물건을 던졌다"며 "맥그리거의 비행기는 뜰 수 없다. 그는 뉴욕을 벗어날 수 없다. 잡히지 않는다면 제 발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고소당할 것이다. 이번 일은 그의 경력에 정말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406071514846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평화존경 18-04-06 17:07
   
격투선수가 아니라 깡패 양아치네요 ㅋㅋ
드라소울 18-04-07 16:55
   
88서울올림픽이 열리던 해에 우리 호돌이랑 동갑으로 태어난 맥그리거. 아이리시 애교이겠거니 박력이겠거니 하며 요놈 웃기고 귀여운 친굴세 여겼는데 갈수록 거만이 하늘을 찌르며 안하무인질. 경력에도 이미지에도 쇼맨십을 넘어 커다란 오점을 남겼다. 너 대가리 박으세요.
seventeengirls 18-04-07 20:40
   
딱봐도 짜고치는 쇼네요..UFC가 점점 WWE 되가고 있군요.
토미에 18-04-08 18:00
   
저렇게까지 해서 흥행 몰이 하는건가?
 
 
Total 5,25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기타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11) 가생이 02-24 150326
5256 [기타] “한국에 구급차가 없다?”…역풍 맞은 일본 프로레… (1) 부엉이Z 04-05 2247
5255 [빙상] 효자 종목 쇼트트랙도 네덜란드, 캐나다에 밀리는 신… 천의무봉 04-02 1107
5254 [빙상] '유종의 미'…여자 컬링 국가대표 세계선수권… 코리아 03-26 884
5253 [빙상] [축! 동메달] 2024 ISU 피겨 세계선수권_몬트리올_김채… 코리아 03-25 767
5252 [빙상] 2024 ISU 피겨 세계선수권_몬트리올_유영 쇼트_'Otoñ… 코리아 03-21 495
5251 [빙상] 2024 ISU 피겨 세계선수권_몬트리올_이해인 쇼트_'Se… 코리아 03-21 636
5250 [빙상] 세계여자컬링대회 대한민국 vs 스웨덴 이뻐서미안 03-21 324
5249 [기타] [스미레 3단 vs 임상규 2단]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 이뻐서미안 03-21 689
5248 [잡담] 쇼트트랙 황씨 상습팀킬 ㅋㅋ (1) 백전백패 03-19 846
5247 [빙상] 세계여자컬링대회 대한민국 vs 일본 이뻐서미안 03-19 769
5246 [기타] 2024 프랑스오픈 결승 안세영 vs 야마구치 코리아 03-11 639
5245 [기타] [이창석 9단 vs 스미레 3단]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 (1) 이뻐서미안 03-04 1855
5244 [빙상] 2024 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_타이페이_김지니-이… 코리아 03-01 735
5243 [빙상] [축! 금메달] 2024 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_타이페… (1) 코리아 03-01 1421
5242 [빙상] [축! 은메달] 2024 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_타이페… (1) 코리아 03-01 590
5241 [농구] 마지막 국대? 라건아 “전쟁이란 각오…귀화선수 계… 방황감자 02-29 1089
5240 [농구] "미국 대신 한국" 키아나‥"어머니 말이 많아요" (2024.… 코리아 02-29 1106
5239 [배구] 지속적 후배 괴롭힘+폭언 국대 리베로 오지영, '1… (3) 방황감자 02-27 1333
5238 [잡담] 한국 농구, 배구 심각한 수준인 듯? (2) 난할수있어 02-27 859
5237 [기타] 오늘 역사적인 승리가 탄생할지 꼭 지켜봐야 되는 이… (7) 가성비닷컴 02-23 1875
5236 [빙상] 세계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500m 은메달 김민선 이뻐서미안 02-17 960
5235 [수영] 세계수영대회 남계영 4x200m 은메달 이뻐서미안 02-17 1162
5234 [수영] 세계수영 남자계주 4×200m 은메달 오픈스트링 02-17 618
5233 [기타] 태권도 내용자체가 몸에 해로워요.골반 틀어짐 누가 … (7) 곰곰58 02-14 1665
5232 [격투기] 태권도 허리 엉덩이의 뒤틀림을 막는 방법이 있긴 있… 곰곰58 02-14 785
5231 [수영] 세계수영대회 자유형 200m 금메달 황선우 (2) 이뻐서미안 02-14 1309
5230 [수영] 세계수영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 김우민 (2) 이뻐서미안 02-12 226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