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100m·200m·400m·1,500m에 참가신청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9·인천시청)이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공식대회에서 물살을 가른다.
무대는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개최되는 2018 국제대회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다.
박태환은 오는 8월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일본 오사카에서 새해 훈련을 시작한 뒤 1월 중순 호주 시드니로 건너가 본격적인 담금질을 해왔다.
박태환이 올해 실전에 나서는 것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이 처음이다.
아시안게임 대표를 뽑는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은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등 네 종목에 참가신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