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원은 지난 5일 나카무라가 영재특별전형으로 입단한다고 발표했다. 나카무라는 연수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1일 정식으로 프로기사가 된다. 2009년 3월 2일생인 나카무라는 입단 시점에 일본 프로기사 역대 최연소인 10세 32일이 된다. 현재 일본기원 최연소 입단 기록은 후지사와 리나(21)가 2010년 작성한 11세 6개월이다.
일본기원은 한국, 중국을 따돌리기 위해 영재특별전형을 신설하고 유망주를 육성하고 있으며 나카무라가 그 첫 사례다. 일본기원은 또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나카무라를 세계적인 기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나카무라는 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바둑 대국에서 이기면 행복하다”면서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때 타이틀을 획득하고 싶다”고 밝혔다. 나카무라는 6일 일본 바둑의 일인자 이야마 유타 9단과 특별 대국에서 무승부를 남겼다.
나카무라는 프로기사인 아버지 나카무라 신야 9단의 영향으로 3세 되던 해 바둑돌을 잡았다. 나카무라의 부모는 딸에게 좋은 바둑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 유학을 결심, 2015년 봄 한종진 9단에게 딸을 맡겼다. 나카무라는 지난달까지 한국에서 바둑을 공부했고, 일본 오사카의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지금은 일본에 머물고 있다.
한 9단은 “나카무라는 처음부터 대단한 아이였고, 가르치고 싶다는 욕심이 날 정도로 훌륭한 재능을 타고났다”며 “나카무라의 미래는 장밋빛이고, 좋은 바둑 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9단은 또 “나카무라는 몇 년 뒤면 여자 바둑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노력에 따라 남자 기사들까지 위협할 것”이라며 “앞으로 열심히 수련하면 훌륭한 기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니에요.저건 초등학교 바둑대항전에서 진거고.저도 기사를 읽었는데.그 전에 우리나라 국내 대회에서 자기보다 2~3살 어린 유치원생에게 지고선 펑펑 울었다고 함.물론 그 인터뷰 기사가 잘못된 거라면 할 말이 없지만.님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사람 무시하면 안되죠.
저도 너무 귀엽고 관심이 생겨서 관련 기사 많이 찾아봤거든요.일본에선 아마츄어 바둑대회에서 성인들과 겨뤄서 우승하고 주니어 대회에서도 우승을 밥먹듯이 한다고 함.
"일본 바둑의 일인자 이야마 유타 9단과 특별 대국에서 무승부를 남겼다."
일본은 워낙 스고이,스타만들기를 좋아해서 저건 이벤트 띄워주기 대국일 뿐.
일본 바둑 1인자인 프로기사 와 무승부?! 바둑에 무승부라.
그리 따지면 그런 수준의 초등생이 우리나라에 50명 이상은 나올 듯.(국뽕이지만)
나카무라가 더 큰 자기실력 상승을 위해서는 한국에서 유학하며 또래 라이벌들과 치고 박으면서 커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같은데.
일본 바둑의 유약함과 스고이에 묻힐까 우려되네요.
벌써 프로기사로 입단이라니.한국에서는 어림도 없을텐데.
이제 11살 어린아이입니다 일본 기준에서는 천재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미레는 일본에서 자신보다 어린 아이나 동급생한테는 진적이 없으니깐요 일본에서 패배는 자기보다 항상 나이 많은 사람들한테 진거죠 그러니까 일본 기준에서는 천재죠
근데 문화는 교류해야되고 바둑도 교류해야지 발전합니다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같은 나이 친구한테 패배도 해보고 울기도하고 했습니다 바둑 배우기 위해서 한국도 오고 나이가 어려서 한국말도 금방 배우는데 응원까지는 못하더라도 무시하거나 비하하는 발언들은 하지맙시다 저 나이 어린기사들 성장은 아무도 모르는거에요
그냥 일본이라는 국적을 빼고 다른 나라 어린이가 바둑 배우로 왔구나 생각하고
어린이를 응원하면 어떨까? 합니다
일본에는 저 아이 정도의 인재가 없으니 천재소리 듣는 것일테고~
그냥 발음만 보면 한국아이네요~ 한국에서 바둑교육 받았나?
암튼 지난번에 영상의 모습은 승부욕이 아주 크던데 일본에서 1인자가 되어 잘 나가면 된거지요~
그나저나 난 11살때 뭐 했었을까나 생각해보니 하루하루 노는게 좋았던 순진무구한 초딩 그 자체였음~ㅋ
그때 미래에 대해 생각했다면 아마... 내일은 어디로 놀러갈까 정도~~ㅋㅋ
일본 5관왕 이야마 유타 9단과 스미레의 공개 대국은
특별 기념 대국으로 페스티벌 이벤트성으로 열렸습니다.
대국의 무대는, 이야마 유타 9단의 출신지인 오사카부 히가시오사카시의
시청에서 열린 [이야마배 신춘 바둑 페스티벌]이었구요.
스미레 정선(덤 없는 바둑) 흑번으로 자신의 전투적 기풍대로 초반부터 적극적 공격에 나섰고,
중반까지는 막상막하의 승부를 보이다가 대국 중 예정된 종료 시간이 되어서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약 1시간 20분간의 대국, 110수를 놓은 상태에서 행사 일정 진행 때문에 불가피하게 종료 시간을 맞았구요.
후반부 대국 종료 시점에서는 이야마 유타 9단의 승세였다고 합니다.
남다른 잠재력과 실력을 인정받으며 '세계를 노릴 재목'으로 일본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똑똑하고 귀여운 어린 친구를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우리가 폄하할 필요가 무어 있겠습니까.
아래 일본 방송 영상을 보시면, 일곱살 때부터 2년간 우리나라에서 바둑유학도 한 만큼
좋아하는 음식에 김치찌개를 꼽고 있고 잘하는 것(특기)은 한국어라고 밝히기도 했네요.
스미레의 바둑에 대한 집중과 열정, 승부욕이 예쁘고 보기 좋네요 저는.
나이에 비례한 실력으로 따졌을때는 천재가 맞습니다.
나카무라는 저 나이에 연구생 8조에서 연습을 했으니까요.
저나이때 연구생 8조에서 활약한사람은 여태까지 없었음.
다만 컸을때 훨씬 발전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천재라고 불렸던사람들이 처음에 치고나가서 연구생 상위조 까지 갔다가
어느순간 좌절하는경우도 많으니까요.
그리고 프로자격은 어림도 없는데 일본바둑이 워낙침체되자 영재특채제도로 귀국을 권유한거임.
어릴때부터 자격을 줘서 키워보잔소리인거 같은데
솔직히 저 아이가 일본돌아가서 성장하기는 힘들거 같음.
한국과 일본은 프로가 되기위한 치열함자체가 다름..
한국에서 1조에 올라도 프로가 되기힘든데..
4-5년정도는 한국에 남는게 더 나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