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기타 스포츠
 
작성일 : 19-03-05 21:50
[골프] 세계1위 탈환 박성현 ‘대접도 남달라’
 글쓴이 : MR100
조회 : 2,558  

박성현이 지난 4일 필리핀 마닐라 인근 라구나의 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원포인트 레슨 행사에서 팬들을 상대로 골프 레슨을 하고 있다. /솔레어 리조트 & 카지노 제공
박성현이 4일 마닐라 인근 더 컨트리클럽에서 원포인트 레슨을 마친 후 후원사가 제공한 헬기로 숙소로 이동하고 있다. /박성현 페이스북
2019 시즌 출정의지를 다지며 “다시 세계랭킹 1위에 오르겠다”고 밝힌 박성현(26)이 약속을 조기에 실천했다.

박성현은 5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6.74점을 획득, 지난 18주 동안 세계 1위를 지킨 에리야 쭈타누깐(6.54점·태국)을 0.2점 차로 제치고 새 여왕에 올랐다. 박성현은 지난주까지 세계랭킹 평점 5.66을 기록, 에리야 쭈타누깐(6.49)에 크게 뒤져 있었으나 지난 3일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싱가포르)에서 이룬 환상적인 역전우승으로 추월에 성공했다.

박성현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2017년, 2018년에 이어 3번째다. 박성현은 2017년 11월 첫주에 생애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으나 불과 1주만에 펑산산(중국)에게 자리를 뺏겼다. 이후 지난해 8월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두 번째 세계 1위에 올라 10주간 자리를 지키다 10월 28일 에리야 쭈타누깐에게 자리를 내줬다. 박인비(31)가 지난해 7월 에리야 쭈타누깐에게 세계 1위를 내준 이후 7개월 여간 세계골프의 여왕 자리를 두고 쭈타누깐과 박성현이 서로 뺏고 뺏기는 경쟁을 벌여왔다.

박성현은 지난달 서울에서 2019 시즌을 맞는 각오를 밝히는 출정식에서 “쭈타누깐도 저와의 경쟁이 지겨울 것 같다”며 웃은 뒤 “(둘 사이에) 세계랭킹 1위가 왔다 갔다 할 것 같은데 다시 세계랭킹 1위로 올라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연습했고, 그게 저에게 굉장히 도움이 됐다”고 기대했다.

박성현은 6일부터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과 대만 여자골프 투어가 공동 개최하는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박성현은 올해부터 그를 후원하는 필리핀 블룸베리 리조트 & 호텔 그룹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초청됐다. 박성현은 대회 개막에 하루 앞서 5일 오후 블룸베리그룹 산하의 마닐라 솔레어 호텔 & 카지노에서 현지 조인식을 열었다.

때마침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에 올라 겹경사를 맞은 박성현은 필리핀에서 특급대우를 받고 있다. 박성현의 열성팬인 블룸베리 리조트 & 호텔 그룹의 엔리케 라존 회장은 박성현이 4일 마닐라 공항에서 숙소인 솔레어 호텔로 이동하는데 롤스로이스 승용차를 제공했다. 잠시 휴식 뒤 마닐라 남부 라구나의 더 컨트리 클럽에서 필리핀, 한국인 40여명을 상대로 한 시간 가량 원포인트 클리닉 팬서비스에 나선 박성현에게 라존 회장은 자신의 헬기를 내주는 등 예우를 다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5,25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기타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11) 가생이 02-24 150254
4959 [기타] 日매체 "김연경, 김연아처럼 CF로 먹고 살 듯" … (16) 스쿨즈건0 09-22 5409
4958 [격투기] 복싱전설 vs MMA전설 (2) 베르테르 09-19 2008
4957 [기타] 최현미, 실바에 9회 KO승 타이틀 9차 방어 성공 (5) NiziU 09-19 2242
4956 [잡담] 이다영-재영, “쌍둥이 학폭은 한국에만 국한되는 것… (1) yj콜 09-18 2501
4955 [격투기] 프랑스 실랏 세니마 냉각수 09-14 1325
4954 [배구] 몽골에서 온 ‘195cm 유망주’ 어르헝, 염혜선 동생 됐… (5) 이뻐서미안 09-03 6621
4953 [배구] [단독인터뷰] '이다영 절친' 마야 "다영 완전 … (5) yj콜 08-27 6497
4952 [잡담] 음... 그린치킨 08-26 1048
4951 [잡담] [단독인터뷰] "이다영-재영, 연봉 6000만원에 계약 완… (8) yj콜 08-24 4631
4950 [기타] 김어준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와 전화인터뷰 (8) 후두러까 08-11 4019
4949 [배구] "김연경 강요 인터뷰" 쌍둥이 이다영 며느리 삼고 싶… (5) 쟈스 08-11 5961
4948 [올림픽] 88서울올림픽 개회식,폐회식장면 백전백패 08-09 2201
4947 [배구] 브라질 도핑 확율이 높음.. 검사중 은메달 가능성 높… (5) 마블리 08-07 6489
4946 [올림픽] 가라테 동메달 결정전까지 간 대한민국 박희준 선수 … 코리아 08-07 2283
4945 [올림픽] 여자배구 진짜 감동적이네요 (7) 노말티비 08-04 4521
4944 [올림픽] 피가 말리는 김연경 (1) 부산김영훈 08-04 3429
4943 [배구] 국대 여배 선수 스탯 - 김연경 (4) 복숭아소다 08-02 4199
4942 [배구] 국대 여배 선수 스탯 - 박정아 복숭아소다 08-02 2167
4941 [올림픽] 도마 여서정 동메달 땃네요..... (5) 유니언츠 08-01 1633
4940 [배구] 국대 여배 선수 스탯 - 김희진 (2) 복숭아소다 08-01 1940
4939 [배구] 국대 여배 선수 스탯 - 양효진 (2) 복숭아소다 08-01 2345
4938 [배구] 도쿄 올림픽 여자배우 세트 스코어 2:2에서 (10) 태지2 07-31 2843
4937 [올림픽] 펜싱 자꾸 다스베이더 배경음악이 나오네요 ㅋㅋ 탄드 07-30 1373
4936 [올림픽] 새로운 올림픽 종목 우리나라의 유망주이자 꿈나무… 미두두 07-30 1418
4935 [잡담] 진짜 여자배구는 김연경원맨팀 같음 (7) 조니조니뎁 07-29 3161
4934 [올림픽] 얼굴보고 뽑는다는 펜싱 남녀 대표팀 선수 ㄷㄷ (3) 루빈이 07-28 3695
4933 [올림픽] 탁구 정영식 4:10을 뒤집은 최고의 역전 드라마 루빈이 07-27 2046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