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하키가 오는 10월에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임계숙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세계 랭킹 11위)은 15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밴브리지에서 열린 2019 국제하키연맹(FIH) 시리즈 파이널스 대회 5일째 말레이시아(22위)와 준결승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8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 상위 2개국에 주는 도쿄올림픽 예선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10월 올림픽 예선 대회에는 14개 나라가 출전하며 이 중 7개국이 본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14개국이 2개국씩 조를 이뤄 두 차례 맞대결을 벌여 이긴 7개 나라가 올림픽에 나가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