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2-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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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페이커, T1 주주됐다…선수 이후 팀 경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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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이 소속팀 T1의 경영에 참여한다.T1은 이상혁과 3년 선수 재계약을 체결하고 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상혁은 2022년까지 T1 선수로 활동한다. 특히 이번 계약에서 이상혁은 향후 선수 생활 마무리 이후에도 회사 경영자(임원) 자격으로 글로벌 사업, e스포츠 선수 양성에 참여하기로 했다.T1은 “이상혁의 세계적인 명성과 프로 정신, 실력을 높이 평가해 2021년으로 예정된 기존 계약 종료에 앞서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T1 조 마쉬 CEO는 "T1 출범 이래 페이커는 팀 성공의 주춧돌이었으며,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은 T1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페이커가 은퇴한 후에도 T1의 리더 역할을 맡아 차세대 e스포츠 선수 양성 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혁은 "T1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어 기쁘고 수년간 응원해준 전 세계 팬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훗날 선수 경력 이후에도 T1의 주주이자 리더 그룹으로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04년에 설립된 T1은 2012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창단했다. 이상혁이 합류한 2013년을 비롯해 2015년, 2016년 3개의 세계 선수권 대회와 2개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8개의 LCK 타이틀을 획득했다.이상혁은 롤드컵에서 3회 우승한 단 두 명의 e스포츠 선수 중 한 명이며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최초이자 유일한 선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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