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이 전체 3위의 좋은 성적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박태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200m 준결승 2조에서 3위로 결승 진출을 이뤘다.
기록은 1분46초02였다. 준결승 전체로도 3위에 해당한다. 예선에서 기록한 1분46초79보다 훨씬 앞당긴 기록이었다.
1위는 1분45초61의 쑨양이었고 2위는 야닉 아넬(프랑스)이었다. 박태환이 속한 준결승 2조에서 전체 1, 2, 3위가 모두 나왔다.
이로써 박태환은 결승에서 3레인을 배정받게 됐다. 준결승에서 맞붙은 쑨양, 아넬과의 한판승부가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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