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이전의 유도선수들 하형주 김재엽 김미정 김원희 최민호등 세계선수권및 올림픽 챔피언들과
비교하면서 세대교체도 좋지만, 공정하고 납득가능한 룰을 적용한 자연스런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야 선수들의 기량도 같이 올라가는것 같은데..
언제부터인지 나이들면 기량이 좋아도 퇴물취급하면서 후배에게 자리 내줘야 한다고 협회에서
밀어주기식으로 운영하는 방식이 유도계를 퇴보의 길로 이끌었다고 봅니다..
예전에 김원희선수야...부상으로 인한 훈련부족으로 예전못지 않았다고 하지만..
국제대회 연속한판승의 기록을 만들어 갈만큼 거대한 산이었고..
최근에 최민호선수도 마지막이 될지 모를 올림픽에 최선을 다해서 최급을 올리더라도 도전하고자
했으며, 기량또한 검증을 받을수 있었지만.. 협회위원들의 나이만큼이나 곪아 터질 부패의 나락으
로 스스로 걸어들어가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
이즈음에, 항상 제자리 걸음을 하듯..체육계의 부패한 사건이 터질때마다 감싸 안을것이 아니라,
강하게 제재를 가할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오늘날 복싱협회가 국제사회에서 배제되는 사태도
있었고 침체해버린 체육계의 노쇠한 체제를 대폭 물갈이 해야 합니다..
해외의 올림픽 출전선수들중에 40대 후반선수들도 여럿있지만, 그들은 실력으로 범접하지 못할
산을 쌓았고 그들 국가에서도 그것을 인정했기에 5회연속 올림픽 대표로서 참가할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항상 나이가 많으면 그만 후배에게 자리 물려주면 안되나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있는데..
나이가 실력도 아니거니와.. 나이를 배제한 오로지 실력을 바탕으로한 진검승부를 펼쳐 정당하게
올라서야 할 겁니다..
참으로 안타운것이 퇴물취급하며 억지로 세대교체를 해온 각 스포츠계에 이번 올림픽은 협회가
해온 선수선발과정의 부정함을 결과가 차츰 나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