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바람이 유럽에, 특히 영국에서 참 거세게 일고 있다.
한류 한류 해도 솔직히 나에게 그리 큰 감흥이 없다.
요즘 노래에는 당최 적응하기 힘들며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많다는 삼촌팬이라는 것에 난 포함되지 않는다.
정말 난 아직도 소녀시대가 정확히 몇 명인지 헷갈리며 이름도 다 모른다.
개소문에서 보는 번역도 운동 경기 관련에 한정되어 있다.
실상이 이러니 외국에서 인정받는다는 한류라는 말이 별로 실감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확실하게 한류가,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에 인정받고 있고,
특히 영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왜냐면
나가수나 불후의 명곡에서만 보던 청중평가단을 영국 런던 엑셀 체육관에서 봤기 때문이다.
영국 올림픽 관계자들이 한류에 미치지 않은 이상
우리나라 쇼 프로에서나 볼 수 있는 청중평가단을 스포츠에 접목시킬 수 없었을것이다.
대회 슬로건인 화합이란 구호와도 딱 맞아떨어지게
영국에서 각 나라 심판과 심판위원장, 일본 청중평가단이 합심해서
대회를 개판으로 만들어 놓은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시청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런던올림픽 오늘 유도 경기는
올림픽 역사상
청중평가단이 도입된 경기라고 두고 두고 입방아에 오를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솜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