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인즉 - 김연아가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서 연습후 ~ 인터뷰를 하게됐음 .
경기를앞두고있고 , 연습까지하고온 이런 상황에서 , 남친있냐는 어이없고 ㅄ같은 질문은
미치지않고서야 개념이있는 기자라면 그딴질문은 하질않음. 더욱이나 스포츠전문기자라면 그정도
상식쯤은 피겨와 가깝지않음 아프리카 기자도 챙기고있음.
헌데 ~ 당연히 컨디션과 일반적인 질문이 나올꺼라 생각하고 있었던 김연아에게 짱개기자가
질문을함 ............ 남자친구있어여???
김연아 무슨말인지 제대로 알아들음.... 근데 표정이 말해주듯...하도 어이없어서 벙찜
생각지도않은 ㅄ같은 질문이 들어오자 너무 어이없어서 솔직한 성격 지대로 표정에 나와주심.
김연아의 어이없다는 반응에~~~ 중국기자와 , 통역겸스텝(안면없는 사람에게 할수없는 식의
소통을하는걸봐선 김연아와는 친분이있음) 연아가 잘 못알아들은 걸로 이해함~~!!
양측에서 잘못알아들었냐고 묻자~~~ 김연아 짱개언론 개무시 하는 표정지어주시며 한마디함~~~!!
(완전 어이없는 표정으로) ~~~ 아니 남자친구있냐고 물어보잖아~~~~~!!
그제서야 짱개기자도 대충상황파악 (ok 라고 말하고 다른질문을 하고싶어하지만) 스텝과 경기관계자
인터뷰를 끝냄~~~~~~~~~~!!
안타깝네요...
질문을 떠나서 연아태도가 너무 이상해보였어요..
카메라가 있고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인데...
설사 예정범위를 벗어난 질문이라 하더라도 위트있게 넘어가는 지혜도 겸비했으면 하네요.
다른 질문은 없냐고 돌려말한다던가..
한국의 대표선수 이미지인만큼 미소를 잃지않았으면 하는 소망이있습니다.
기자가 물어볼 때 영어로 물어봤었고 중국방송에서 기자 목소리에는 중국어를 입혔다는 말을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진짠 지 아닌 지 모르겠네요;; 고로 영어로 질문을 들은 김연아는 쌩뚱맞은 질문에 어이없어하고 옆에 있는 통역인지 관계자인지에게 '남자친구 있녜-_-~'라고 얘기를 한 그런 상황 아닌가 싶네용..
그 인터뷰 영상 접하시고 연아 선수 반응에 대해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몇몇 계시지요..;
대회를 앞두고 온 신경을 대회에 맞춰야 할 선수에게 스케이팅과 대회와 전혀 상관도 없는 사생활을
물어 왔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신다면, 인터뷰 중 연아 선수의 반응에 불편함을 느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연아의 상황을 이해한다면 연아의 반응이 이상한것도 아니죠.
2010년 세계선수권을 마지막으로 쉬다가 처음 나오는 경기인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긴장감으로
예민한 상태이고 프로그램과 의상, 모든것을 처음 공개하므로 집중되는 세계인들의 관심.
그리고 우승자는 김연아라고 생각하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
올림픽챔피언으로서의 건재함을 보여줘야하고 또 이번결과가 좋아야 평창올림픽유치에 도움이 되므로
부담감이 큰 선수에게 고작 한다는 질문이 남자친구가 있냐니.....
이 질문 전까지 연아는 웃으며 잘 답변해주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