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을 통해 알 수 있죠
원래 바르샤나 스페인식 티카타카는 애초부터
전방의 프레싱을 기초로 하면서 점유율 축구를 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저걸 유지하기 위해서 높은 수준의 활동량이 요구되는 것이죠.
스페인 전성기때 사비, 인혜, 부스케츠, 알론소 활동량이 엄청난 수준이였고
전방압박도 어마어마한 수준이였기 때문에 상대방이 전진을 못하고 거기다가 볼을 오래 점유 못했죠
티카타카라는 것도 약점이 존재해서 수비라인까지 올리는 전진성 때문에
전방압박이 안되면 바로 공격찬스가 나오는데 실제로 티카타카하는 팀을 이기는 경우를 보면
슈팅슛자 차이가 나는데도 상대팀이 이기는 경우를 볼 수 있죠
그래서 11-12시즌부터 바르샤의 티카타카가 약해진것도 그러한 전방압박이 많이 예전같지 않아서 그렇죠
게다가 티카타카의 중원의 가장 핵심인 사비의 노쇠화로 인해서 활동량 자체가 줄어들음
일본의 스시타카는 말이 티카타카지
알고보면 전방압박은 안보이는 상황에서 패싱게임하는거나 다름이 없죠
그래서 강팀 상대로는 진짜 스시타카해주면 고맙고 약팀입장에서 수비내리면서
막아내다가 역습한방 갈 수 있구요 그나마 스시타카가 통하는게 혼다, 카가와, 나카토모, 엔도 같은 애들이
기량이 전성기일때 약간 통한거지 그리고 애초 2010오카다재팬을 계기로 활동량 차원에서도 뛰어났었음
하지만 지금 티카타카 해법도 많이 나오고 있고 이들 기량이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스시타카도 힘들죠
중요한거는 일본 스시타카는 오히려 80분되면 약해질 우려가 있는데
저런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 전방내내 뛰어다니다가 체력소모가 일찍 찾아옴
그나마 오카다재팬시절에는 체력훈련을 하는 등 후반전 막판까지 뛸 체력이 있었지만
(근데 오카다재팬은 월드컵때 티카타카가 아닌 늪축구를 시전)
지금의 일본은 그게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