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사실이었군요.
진짜다 아니다 말이 많았는데
얼마전에 강명도 교수라고 북한 강성산 총리 사위고 김일성의 10촌인 초거물급 인사가 TV에서 하는 소리 들어보니
66년 영국 월드컵 때 북한이 8강전에서 포르투갈에 3골 선제로 넣고 있다가 5골을 먹고 졌는데
이때 그 전날에 술집에서 여자들 끼고 진탕 놀았다고... 그래서 그 여파로 포루투갈전을 패했다고
귀국하자 환영 축하를 받은게 아니고 잘하면 8강이상 할 수 있었는데 부화방탕해서 경기를 망쳤다고
열받은 김일성 지시로 모조리 아오지 탄광행,
그나마 이태리전에서 골넣은 박두익은 한달만인가 금방 풀려나고 나머지는 91년도에나
할아버지 다되어서 풀려났다는군요.....
하긴 뭐 그때 북한 기세가 이태리 꺾으면서 정말 엄청났었고
8강전 포루투갈전에 3골 넣으면서 이대로 가면 4강, 어쩌면 결승도 가능하다고 초반까지는
생각되던 판이니... 그런 경기를 말아먹었으니 김일성이 그 정도로 빡친것도 이상하지는 않다 싶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