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축구경기를 모두 합해도 야구가 홈경기 약60일, 축구 홈경기 약20일..
1년 365일동안 경우 80일(이벤트경기를 해도 약10일 플러스) 경기하는데 나머지 기간은 논다는 겁니다.
대형공연이나 콘서트를 열어도 한계가 있죠..주말엔 야구,축구 모두 경기가 있으니..
이런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고 지어야하는데 결정적으로 구장은 각기업의 소유로 하면 법적으로
세금폭탄을 맞습니다. 그래서 인천구장도 아주 작은 금액으로 책정되어 있지만 시소유로 되어있죠..
이러면 구단이나 기업이 마음대로 운영하기 정말 힘듭니다. 수익도 일정부분 시에 떼주어야 하고..
해결할게 너무 많아요. 이럼에도 수익이 엄청날 거 라는 예상이 가능한 사업지역에 짓는다면 가능..
nfl과 mlb 같이 쓰는구장이 아마도 오클랜드의 콜로세움일겁니다. 어슬래틱스(야구)& 레이더스(미축) 야구할때는 3층관중석 천막으로 덮어놓고... 근데 사실 NFL과 MLB가 같이 쓰는구장은 거의 없죠;; 오클랜드가 아마 거의 유일할겁니다. NBA와 NHL은 리그 절반이상이 같이쓰지만요. 구조상 같이 쓰기 어려워요. 오히려 NFL과 MLS가 혼용하는경우가 꽤 될겁니다. 대신; 최근 높아진 MLS 인기때문에 중소규모의 전용구장 건립이 꽤 많아지고 있더군요.
일본같은경우에는 아마도 삿포로돔을 말씀하시는것같은데;; 야구할때 잔디 밖으로 빼놓고 깔린 인조잔디로 야구하고, 축구할때에는 옆구리 열어서 잔디넣고 천연잔디로 축구하고... 다 차치하고 솔직히 일본조차도 돔구장 매년 적자에 허덕입니다. 삿포로돔 역시 마찬가지죠. 아마도 도쿄돔만 그나마 적자 면하고 있을겁니다.(요미우리자이언츠홈구장)
아마도 님은 삿포로돔이 뚜껑 개폐형인걸로 착각하신것같은데;; 뚜껑은 개폐가 안된답니다.
그러니 잔디가 밖으로 나가있죠. 왜냐; 안그러면 잔디가 뒤지거든요;
뭐 이건 요점이 아니니... 어쩄든 돔구장에 가변석설치, 천연잔디... 요런걸 전부 충족시키려면
뚜껑 개폐식. 그것도 상당히 큰규모의 개폐가 필요할테고;; 물론 뚜껑 여닫는데에는 그리 큰 금액이 소요되지는 않습니다만; 우리나라 스포츠구단의 특성상... 얼마 나오지도 않는 수익의 상당부분을 깎아먹을것은 자명하죠.
물론 그렇다해도 삿포로의 잔디옮기는 뻘짓(옮기는데 3-4시간 이상이 소요됨)보다는 볼만하겠지만;;
그리고 구장에대한것은 원래 대부분의 국가에서 시관리+구단임대 의 형식으로 하고있죠. 예를들면
시재정60%+구단재정40%= 소유권은 자치단체+구단 임대 100년... 뭐 이런식이요. 그건 별 문제 안됩니다.
다만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비용투자따위를 빼 놓고서도... 돔구장운영은 만만치 않다는겁니다.
윗분이 거론한데로요.
작성일 : 12-10-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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