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딩으로 볼 떨궈줄 사람도 필요함 ㅠ.ㅠ

김보경이나 김정우...... 김보경은 아직은 잘모르겠고 김정우는 하락세 ㅠ

국대경기 제대로 보세요. 흥민이 분명 잘활용하면 한국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오를겁니다.
다만 감독의 책임이 큽니다. 또한 한국적인 위계질서도 큽니다.
흥민이가 독일 함북에서 잘하는 이유가, 독일 국민성을 알면 이해가 될겁니다.
독일이 개인적인 성향이 상당히 강한 국가입니다.
예로, 선물을 하더라도 그 선물의 가격을 말해줘야 하는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선물 자체를 고맙게 생각하는걸 넘어서 나중에 내가 선물할때라도 비슷한 수준을
하기위해 가격을 말해주는게 당연시 돼있는 국가입니다.
어쨌건 흥민이가 국대에서 살려면,
한국적인 위계질서를 좀더 자율화해야합니다.
이동국 박주영의 원톱 투톱의 스트라이커의 골을 우선시 하지않고,
독일리그처럼 해외리그처럼 적당한 어시와 적당한 개인의 욕심이 조절돼야 할겁니다.

누가들으면 나이순으로 선발짜고 포지션짜고 하는지 알겠어요.
위계질서라는게 어딜가나 어느정도 있는거고, 이를테면 항의는 주장의 몫이라던가
동네(조기)축구만 가봐도 어지간하면 경기 뛸때 말 짧게 나가는거고
"야" 까지는 아니어도 "이쪽으로 패스좀 주실래요?" 대신 "패스" "여기" "뒤로"
등 기성용이 박지성 데리고 노는 장면이나 서로 장난치는 장면이나
현재 주축인 20대 중반과 손흥민의 나이차이를 보나

그놈의 위계질서를 얼마나 파괴시켜야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막말로 독일은 애어른도 없고, 선후배도 없는거 아니잖아요.
전술적인 문제라면 전혀 다른 얘기가 되겠습니다

위계질서 말씀예로 성용이 지성이 훈련중 딱밤 때리는거 말하시는데.
그게 20대 최부터 해외 돌면서 적응한 지성이니까 받아들이는거지,
국내에서만 생활한 지성이처럼 나이차 나는 선수한테 훈련중 딱밤때리면
얼마나 웃어 넘기겠습니까?
국내 운동선수들에 잘모르시는데,
초중고대학 선수로 생활하면서 선배한테 안맞아본 선수 있습니까?
1년선배 어려운거 모르는 선수있습니까?
사람이니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90%이상은 지성이가 아닌 국내선수에게
그랬다면 어림없습니다.

이정도의 실력행사라면 이동국, 박주영 중에 한 명을 내리고 손흥민을 위주로한 전술을 만들어야 합니다.
손흥민선수도 팀플에 목메지 말고 자신위주의 플레이를 할 필요도 있겠구요.

기성용 구자철 말씀하는데,
기성용은 수미로 활동하면 예전 국내 있을때보단 많이 나아졌습니다.
아직까진 수비에 미흡한 면이 있긴하지만 수미가 기성용 혼자라면 문제지만,
수미에 한사람 더 있는건 어느팀이나 있는거고 그 역할만 제대로 해주면 기성용 능력 극대화됩니다.
자철이는 분데 가기전 금새 지치고 불만이 좀 있었지만,
분데 진출하고 보게 되면서 한국내에서 최고의 개인기 능력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체력적인 문제는 분명 상급은 아니지만 상급에 준하게 많이 뜁니다.
또한 주력이나 프리킥 능력이 상당히 안좋지만,
느린 주력은 개인기로 충당하고 슈팅력이 안좋은걸 슈팅 타이밍으로 무마시킵니다.
둘다 현재 수미와 공미 능력은 한국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