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레드납이야
이미 상황 개판된 후에 와서
강등이나 모면하려고 예전 선수들 끌어모았다지만...
일단 qpr이 이모양이 된 건
마크휴즈의 공이 가장 크죠.
기본적으로 qpr애들 보면
전방에서 시세 타랍 호일렛 라이트필립스
해설진들도 해설도중 한숨을 쉴 정도로
마치 테스트에 참가한 아마추어들처럼
개인플레이로 무장된 선수들.
기본적으로 팀플레이가 이뤄지는 가운데
개인플레이어들이 한 두명끼어있는건
좋지만 이렇게 미들부터 전방까지 개인플레이밖에 모르는
팀은 결국 감독이 손을 봐야되죠.
감독이 철저하게 팀을 휘어잡고
독단적인 플레이를 할 경우 관리를 하던가
스쿼드에서 몇차례 제외시켜서 길을 들여야하는데
마크휴즈때 qpr보면
방목했죠.ㅇㅇ
그냥 방목하고 방관했습니다.
한마디로 마크휴즈는 그냥
구단주랑 둘이서 선수 사 모은거 밖에 한 게 없다고 보구요.
이를 방증하는건 경기 내적인 문제도 그렇거니와
숀데리라는 듣보잡이 시즌도중 감독에게
반기를 든 경우만 봐도 여실히 드러나죠.
감독이 선수단을 휘어잡지 못하니
듣보잡같은 선수마저 반기를 드는거 아니겠습니까.
두번째 문제는
수비자원입니다.
윙백들 보싱아와 트라오레 그리고 오누하 파비우 윤석영
이정도는 경기만 뛴다면 상당히 괜찮은 자원들이죠.
그런데 문제는
센터백에 삼바와 같이 뛰는
힐. 클린트 힐.
감독으로 이적한 라이언넬슨은 괜찮은 자원이었지만
이 클린트 힐이라는 애는
말그대로 챔피언십 이하 5부리그정도 수준의 플레이어죠.
투지도 없고 예측력도 없고 몸싸움도 그저그렇고...
그런데 현재 qpr의 주장직을 맡고 있죠?
이게 지금 qpr의 현실입니다.
전방에선 타랍이 1:5 드리블을 치고
필립스는 묘기 슛을 하고
최후방에선 힐이 주장완장달고 골먹혀서 해탈한
세자르 앞에두고 허허 웃고 있고
레드납은 얼굴 벌개져있고....
이런 팀의 경기를 보는건
이런팀이 경기를 하고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는건
축구팬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해요.
작성일 : 13-02-1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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