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용이가 수미고 타랍이 공미니 수비하는건 어쩔수 없는건데
이피엘 진출하고 나서 조용하던 성용이가 대놓고 어택하는거 봐서는
지성이의 맘고생을 어느정도 감안한거 같습니다.
힘들텐데도 수비도 악착같이하고 특별한 몸쌈도 없는데 구즈만 대신해서 밀치면서
말하는것도 그렇고..
(박문성이 현지중계 했는데 성용이 오른발목 상당히 부어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선발로 풀타임 뛰면서 타랍에게는 상당히 적극적이었습니다)
솔직히 랩감독도 누구나 타랍의 개인플레이가 팀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걸
알 수 있는데 그걸 그냥 기용하는거 보면 참 고집불통인게 분명합니다.
선수기용은 전적으로 감독의 몫인데도 꿋꿋히 기용하는거보면
박지성도 불쌍하고 키워준다고 간 선수는 더더욱 불쌍해집니다.
어떤 분들은 타랍의 개인능력이 상당하다고 하는데,
이피엘만 보지마시고 프리메라리가도 보세요.
타랍보다 개인능력 더좋은 선수들 팀당 30%이상 됩니다.
한마디로 순전히 개인능력만 놓고보자면 별볼일 없습니다.
거기에 팀플레이 능력은 한참 떨어지니 그냥 딱 큐피알 선수로서 적당하다고 봅니다.
프리미어리그에 있긴 강등걱정하는 실력이고,
챔피언리그에 있으면 왠지 잘해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