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리그 상대팀들도 카가와 분석 마쳤습니다.
압박과 몸으로 밀어 버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공을 뺏기거나 백패스한다는 걸요.
사우스햄튼이 그걸 잘 보여줬죠.
피지컬을 기르고 넘어지더라도 반칙으로 유도를 못하면
가망이 없는거죠.
피지컬도 한순간에 기를 수 있는것도 아니기때문에요.
카가와가 진심으로 그랬는지 아니면 의례적인 인삿말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박지성을 존경하고, 박지성처럼 되고 싶다고 했는데..
그리되려면 둔갑을 여러번 해야 될 거 같음.
저렇게 하다간 몇경기 출장 못하고 그냥 벤치임.
호날도 있을 때 박지성은 호날도-루니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뤘었음.
카가와에게 이게 가능할까라는 물음을 던진다면.. 참 암담함.
본인 스스로도 한심할 것임.
더중요한사실이 하나있습죠. 볼을 받아서 가지고 소유하는 시간이 매우 짧죠. 거의 90퍼는 원터치로 처리한다는거죠. 물론 원터치같은 빠른 볼처리가 필요할 때도 있죠. 밀집된 페널지역이나 빠른 역습 시엔 간결하게 볼처리를 해야겠지만 그렇지않은경우가 더 많은 데 그런 일상적 패스 상황조차 중앙 전진플메 역할을 맡은넘이 볼을 간수할 능력이 빈곤하니... 이게
다 혼다처럼 수비를 달고서도 볼을 지켜낼 자신의 피지컬적 약함의 두려움과 수비 한명정도 붙어도 극복할수있는 개인스킬의 부족함 때문이죠. 얘는 볼터치가 뛰어난거와 패스센스 위치선정 좋은거 빼면 단점투성이죠. 대표팀 동료이고 역시 트레콰르티스타 역할과 동포지션인 혼다에 비해도 부족한 점들이 더많죠. 암튼 가가와는 자신의 이런 피지컬과 개인기 부족의 단점을 극복하고 자신기량이 뽀록나지 않으며 가장큰 장점인 뛰어난 볼터치 만을 부각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장점이 하나 더 있습죠. 그건 빠른 원터치 패스로인해 몸쌈을 최소화시킨다는거죠. 피지컬이 시망이지만 이눔은 왠간해선 부상을 잘 당하지않을거 같네요.
깨달음을 얻겠죠....공간을 찾아가거나 등지고 도는데 약한데.. 좀 더 많이 움직이면 해결될 듯도..
좀 하다 안되면.. 맨유의 수준이 낮아서 카카와를 바쳐주지 못한다고 욕하면서...
카가와 바르샤 이적 추진...뭐 그런 기사가 나지 않을런지.....
카가와의 활동력..체력..수비력..몸싸움 능력으로 바르샤에 가면..2군 스쿼드에도 못 들 듯.....
어제 발렌시아와 바르샤.... 바르샤 애들 정말 많이 뛰더군요..메시가 막판에 좀 힘들어 했지만..무한체력 처럼..
열명의 박지성이 뛰는 것 같던데.. 싸비와 이니에스타가 앞으로도 계속 많이 뛰어 줄 수 있을까가
관건이겠더라구요... 일본 애들의 착각이죠...패싱축구는 발기술로 한다는 착각...
바르샤가 늘 보여주듯..패싱축구는 무한체력과 빠르고 거대한 활동량으로 하는거죠..
작성일 : 12-09-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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