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말씀도 맞는 말씀인데요..그건 어디까지나 바르셀로나나 작년 맨유랑 했던 빌바오같은 전형적인 압박과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정말 이상적인 패스 축구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님 말씀처럼 이를 실행해 옮기기엔 정말 엄청난 체력이 기본이죠
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패스 축구의 할동 반경에 드는 체력보다 퀵앤러쉬식 일명 뻥축의 체력 소모는 더 들어갈거라고 봅니다..
제가 카가와가 epl에서 가장 적응하기 힘든점 중에 하나를 꼽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요.
카가와가 분데스에서 체력이 거의 탑이고 할동량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고 맨유에서 이번에도 체력테스트에서
팀에서 최고라는걸 봤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지금껏 일본팀이나 돌문팀에서 보여준 패스축구 위주의 짧은 거리를 수십번 반복하는 체력이고... epl식 공간과 속공을 위한 전력질주를 하며 수시로 공수전환을 반복하는 스피드한 전개하는 게임하고는 체력 쓰는 범위와 그라운드안에서 얼마나 그런 플레이 도중에 체력을 회복하는냔데..
전 카가와의 일본팀 특유의 많이 뛰지만 거의 잛은 패스위주로의 할동량은 인정하는데 ..
이는 epl에서 쓰는 수시로 반복되는 공수전환의 스피드와 체력은 못따라갈거라 생각됩니다.
이는 곧 패스위주의 선수들의 체력소비보다 epl식 축구는 더 많은 체력과 그 스피드를 꾸준히 유지할수있는
지구력이 겸비해야 된다는 거겠죠..
박지성이 체력이 좋다는 이유가 후반 막판에도 경기 스피드를 유지하는 체력에 있다고 봅니다.
박지성이나 이청용이 체력이 무척 좋다는 이유도...우리나라 선수들은 어려서부터 몸이 베어있습니다.
위 우리 선수들은 어려서부터 익숙한 패턴이었죠 ..패스위주의 축구보다는 몇번이든 공간으로 전력질주와 수시로 바뀌는 공수전환...
솔직히,패스축구를 지향하는게 제일힘듭니다.
압박적 플레이를 펼쳐서 볼을 빨리뺏고 점유율를 극대화시킨뒤에 공의 집중도를 떨어뜨려서 그순간에 바로 만들어서 골넣는 플레이를 완벽하게 하는 클럽이 바르셀로나입니다.
바르샤는 티키타카 전술에 너무 집중하다보니까 과감성이 떨어진게 단점이기도한데다가 선수층의 빈부가 너무 큰게 단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