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2-09-05 19:56
[잡담] 패스축구에 대하여..
 글쓴이 : 한족개멸종
조회 : 687  

아까 댓글을 보고 갑작스레 느껴슴다..패스축구가 겉보기는 롱뽈축구보다 체력이 안드는것 같지만 사실상 더듭니다..패스는 자꾸 공간을 찾아들어가고 주고받고 하면서 뛰여야 하지만 롱뽈은 그냥 수비에서 앞쪽에다 찔러주고 골잡이가 혼자혹은 몇이서 공격하면 되잖아요..현실에 축구해보면 알수있슴다.그냥주고받는 패스보다 앞에다 롱뽈로 찔러주는게 적게힘들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쿠아 12-09-05 20:01
   
패스 축구를 하려면 끊임없이 공간확보를 위해 움직이고 그과정에서 끊임없이 몸싸움이 일어나니...
***** 12-09-05 20:06
   
그래서 조합이필요함 하템  질럿 아콘 드라군 아비터로 주고받다가  한방에 롱패스 아비터본진소환ㅋ
MarioGötze 12-09-05 20:15
   
롱볼도 힘들어요. 공 찰때마다 공따라서 죽어라 달려야되니 체력이 빨리 방전됨..
신도 12-09-05 20:22
   
상대가 어느 정도의 압박을 가하냐에 따라 다르죠;
바르셀로나는 슾국 리그에선 체력 엄청 지키면서 축구함
한 두세골 박아버리면 그때부턴 템포 확 낮추고 의미없는 횡&백패스로 약올리면서 게임하죠
레알이 1011 국왕컵때 간만에 호각의 경기력을 보여준 이유가 탈압박+후카운터 전술로 갖기 떄문.
결국 선수들 체력 방전으로 다음주 챔스때 홈에서 영혼까지 털렸죠
새롬이 12-09-05 20:51
   
님 말씀도 맞는 말씀인데요..그건 어디까지나 바르셀로나나 작년 맨유랑 했던 빌바오같은 전형적인 압박과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정말 이상적인 패스 축구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님 말씀처럼 이를 실행해 옮기기엔 정말 엄청난 체력이 기본이죠
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패스 축구의 할동 반경에 드는 체력보다 퀵앤러쉬식 일명 뻥축의 체력 소모는 더 들어갈거라고 봅니다..

제가 카가와가 epl에서 가장 적응하기 힘든점 중에 하나를 꼽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요.
카가와가 분데스에서 체력이 거의 탑이고 할동량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고 맨유에서 이번에도 체력테스트에서
팀에서 최고라는걸 봤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지금껏 일본팀이나 돌문팀에서 보여준 패스축구 위주의 짧은 거리를 수십번 반복하는 체력이고... epl식 공간과 속공을 위한 전력질주를 하며 수시로 공수전환을 반복하는 스피드한 전개하는 게임하고는 체력 쓰는 범위와  그라운드안에서 얼마나 그런 플레이 도중에 체력을 회복하는냔데..

전 카가와의 일본팀 특유의 많이 뛰지만 거의 잛은 패스위주로의 할동량은 인정하는데 ..
이는 epl에서 쓰는 수시로 반복되는 공수전환의 스피드와 체력은 못따라갈거라 생각됩니다.
이는 곧 패스위주의 선수들의 체력소비보다 epl식 축구는 더 많은 체력과 그 스피드를 꾸준히 유지할수있는
지구력이 겸비해야 된다는 거겠죠..
박지성이 체력이 좋다는 이유가 후반 막판에도 경기 스피드를 유지하는 체력에 있다고 봅니다.

박지성이나 이청용이 체력이 무척 좋다는 이유도...우리나라 선수들은 어려서부터 몸이 베어있습니다.
위 우리 선수들은 어려서부터 익숙한 패턴이었죠 ..패스위주의 축구보다는 몇번이든 공간으로 전력질주와 수시로 바뀌는 공수전환...
     
오케바리 12-09-05 20:58
   
태클은..아닌데요..
잘 모르시는 분들이 여러분들이 계시는것 같아서..
퀵앤러시 라고 아시는분들이 있는데..
킥앤러시입니다. 뻥차고 욜라 달리는거... 일명 뻥축
          
새롬이 12-09-05 21:07
   
ㅋㅋㅋㅋㅋ맞아요 퀵이 아니라 킥이죠 ㅋㅋㅋㅋㅋ 감사 ^^
               
NightWatch 12-09-05 22:26
   
러쉬앤캐쉬가 갑자기 생각이 난 나는 뭐지??? ㅡㅡ;
카테니아 12-09-05 21:56
   
솔직히,패스축구를 지향하는게 제일힘듭니다.
압박적 플레이를 펼쳐서 볼을 빨리뺏고 점유율를 극대화시킨뒤에 공의 집중도를 떨어뜨려서 그순간에 바로 만들어서 골넣는 플레이를 완벽하게 하는 클럽이 바르셀로나입니다.
바르샤는 티키타카 전술에 너무 집중하다보니까 과감성이 떨어진게 단점이기도한데다가 선수층의 빈부가 너무 큰게 단점이죠.
약장수다 12-09-06 05:54
   
글쓰신 분 말씀대로...바르사식의 패스축구는 무한 체력을 요구하죠...
카카와가 정말로 맨유에서 삑삑이 1등이라면.....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근데 삑삑이 1등이 왜 수비하러 갈때는 걸어다니는 건지..그건 미스테리군요..
박지성이 컨디션 괜찮을 때 12-3키로 찍는데.. 세개의 허파...두개의 심장..모기..오토바이..동에번쩍 서에 번쩍으로 불리고...플래쳐...루니..테베즈가 12키로 정도 찍는데..경기할 때보면 걔네만 보이죠..
일빠들 주장에 따르면 카가와는 기본 13키로를 찍는다니 좋을 땐 14-5키로도 찍는다는 건데...
그러면 경기장에 카가와가 세명있는 것처럼 보일 걸요.. 지켜 봅시다...매경기 13키로면 네드베드의 재림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