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때 우리나라를 4강으로 가게 해준게 3백전술이죠.!!

쓰리백 장점이 중앙을 단단하게 하고,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강력한 수비력을 보여줍니다만

상대팀이 측면이 좋은 팀을 만나면 엄청나게 고전할 가능성이 있죠 (예를들어, EPL, 토트넘)

그렇지만 요즘 쓰리백은 측면쪽의 단점을 협동플레이와 활동력으로 커버하면서

나름 좋은 전술로 다시 각광받고 있는거 같네요.

쓰리백 이란게...딱히 수비에 좋은 전술은 아닌듯 해요...포백이 널리 퍼지기 이전 대부분의 나라들이 쓰리백을 썻었죠 우리나라도요....그런데 오프사이드 규정이 강화 되면서 발빠르고 체력이 좋은 윙백을쓰는 포백을 사용하게 되었고 이것이 오버래핑과 같이 변경된 오프사이드 규정에 공격적인 도움이 되는 전술에 용의 하다는 장점을 지니게 되죠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4백의 경우 양쪽 윙백들이 공격가담을 하지만 3백은 수비 3명이 수비에 전념하는 전술입니다.
4백이 단순숫자상의 수비수 숫자는 더 많지만 실제로는 3백보다 공격적인 전술이라고 할 수 있지요.
게다가 3-5-2의 경우 5명의 미드필더 중 양측면 미드필더들이 수비쪽으로 많이 내려올 경우 5백처럼 가동되기도 하기 때문에 수비전술에 따라 4백보다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유로 2012에서도 스페인을 상대로 이탈리아가 이런 전술을 선보여서 조별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었지요. (결승전에서는 털렸었지만...;;)

결국에는 감독이 어떤의도를 가지고 사용하느냐의 문제가 아닐까요
지금의 축구는 워낙 변형이 많아서요
3-5-2 에서 5가 역삼각형이냐 삼각형이냐 오각형이냐에 따라 다 달라지는 전술이거든요

요즘은 측면 미드나 수비수들이 공격 수비 한가지만 잘해선 살아남기 힘들어서 둘다 잘하는 애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3-5-2 전술이 예전하고 다르게 변화를 많이 줄수있는 전술로 다시 부활한듯하네요

오~ 이게 간단명료하면서도 정답인거같네요ㅎ

투톱전술에는 나름 쏠쏠하기로 정평이 나있죠. 다만 원톱을 쓰는팀에게는 미들라인 위에서부터 과부하가생기는 단점이... 특히 수비자원이 잉여모드(+1)가 되어버리는 현상때문에... 뭐 팀나름(세부전술)이겠지만, 기본적인 문제때문에 그다지... 그러나 양사이드 스토퍼들이 개쩔어준다면 리베로전술로 씹어먹을수있는 전술이기도하고, 윙백들이 쩔어준다면 ... 근데 수비자원 다 쩔어주면 굳이 3백 쓸 이유가... 요즘시대에 리베로로 쓸만한놈을 구하는게 쉬운것도 아니니 ; 물론 진짜 홍맹보나 잠머처럼 쩌는 리베로 나온다면...팀 전체뎁쓰가 어느정도 된다는 가정하에 2선 다 씹어먹고 완전 찢어발기고 다닐수 있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