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인터뷰 보니 이건 아니다 싶네요
전술에서 패하고 선수탓하는게 썩달갑지 않네요
귀돌린이 리버풀이 주전스쿼드 내보낼 줄 알고
패싱게임에 대비해서 안필드에서 비기자는 심보로
4411로 밀집수비 하면서 노골적으로 롱볼로 역습을 노렸었는데요
뚜껑을 열고 보니 요새 폼이 좋다지만 유망주였고
주전이 안나왔고 더구나 주장까지 나오지 않았음
조심스럽게 풀백올려서 측변으로 전개 해보다가
글렌존슨 오버랩에 측면털리고 수비실수로 마크 놓쳐서
1-0으로 전반 종료 되었음
전반전에 체력소모가 덜했으니 후반전에 주전술인 352로
강력하게 미들진 압박이 예상되었는데
이것에 대해 전술적으로 대비가 없었다고 봅니다
인터뷰에서도 선수들이 뛰지 않았다고 했는데
순간적으로 7명의 미드필더가 압박해오는데
이건 뭐 뛰고 자시고 할 수준의 압박이 아닙니다
압박에 당황한 리버풀이 디나탈레 놓쳤고
3골 다 나탈레형이 관여했음
작년 리그3위팀인데 리그 8위팀이
주전스쿼드를 안내보냈다는 것도,
이탈리아 특유의 트레콰한테 마크맨도 안붙였고,
352에 대비해 윙을 이용한 역습전술 없이
고집대로 패싱게임한것도,
전술과 감독 판단 미스로 패배한 게임을 선수탓한게
세계적 축구 명가인 리버풀 감독으로 어울리는지 의구심이 드네요
챔스에서 무시무시했던 밀란을 잡고 기적을 일으켰던
리버풀이 그립네요
작성일 : 12-10-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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