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리그 정도면 꽤 훌륭한 경쟁력을 갖춘 리그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돈이 되서 해외리그부터 자국리그까지 대부분 경기를 중계해 주는건 아니죠. 당장 일본 중국 수많은 동남아 나라들도 돈이 되든 안되든 중계 꼬박꼬박해줍니다. 하물며 아챔 4강 8강 이런 경기조차도 중계 안해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죠. 그리고 님 논리대로라면 수많은 비인기 종목 스포츠는 중계 해주지 말아도 닥치고 있어야죠.
그럼 직관가는 제가 답변합니다.
야구는 광고수입자체가 축구와 넘사벽입니다. 설사 시청률이 1~2%가 나와도 야구는
절때로 안 짜를겁니다. 그런 시청률나와도 광고수입이 커버해 주거든요 ㅇㅇ
만약 시청률이 둘다 2.5%~5%대라면 방송사는 야구 선택합니다. 결국 돈되는건 야구니까요 미국에서 이런 광고수입때문인지 축구를 농구같은 쿼터제로 바꾸려다가 피파때문에 취소했지요. k리그는 말이에요 국민관심no,인프라는 옆나라 j리그에 밀리고 투자하는 돈도 j리그나,슈퍼리그,중동에 비하면 한참 밀립니다. 이런상황에서도 지난 5년간 아챔에서 3번우승에 준우승 1번을 일궈냈습니다. 가히 기적이지요 이런리그가 수준이 낮아 보입니까?
반면 일본은 어마어마한 투자와 넘사벽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07년 우라와레즈의 아챔우승이후에는 이번년도 가시와의 4강1번을 제외하면 대부분 조별예선이나 16강 광탈이었습니다. 중국의 슈퍼리그는 광저우를 비롯한 몇몇구단의 물량공세 덕분인지 최근에 많이 떠오른거지요 최악의 조건속에서도 꾸준히 성적을 k리그가 그리도 만만해 보이십니까???
tv중계 자체는 프로연맹이나 축협이 야구쪽 협회나 연맹처럼 의지를 보이는거 같지도않고 수익자체가 야구가 축구와는 넘사벽인면도 있는겁니다. 그걸보고 경쟁력이 없다고 하는것은 말도 안되는것입니다.
아챔 매년 우승 아니면 결승 가는 리그가 경쟁력이 없는건가요?또 야구는 관중 꽉꽉 차서 항상 전경기 중계 해주는건가요? 유럽 리그도 빅리그 3-4개 빼고는 관중 없는 나라들 많아요. 네델란드 프랑스 폴란드 포르투갈 이런 리그도 명문팀 빼고는 관중 많이 없는 경기 수두룩합니다. 하지만 전경기 중계해주죠. 돈의 논리로만 방송국이 움직인다면 사라질 스포츠가 대부분이죠.스포츠는 예능이 아닙니다.
거기에 수원,서울,전북,포항같은 팀들은 평관이 2만대 가량 유지되는 팀들입니다.
게다가 올해 경남fc는 지역마케팅과 연고밀착을 위한 여러 시도가 큰 효과를 보아
관중수가 작년보다 200%늘어난 7천대를 유지중입니다. 홈구장인 창원축구센터가
수용인원 1만5천명대임을 감안하면 하위권 구단치고는 상당한 성과라고 할 수 있는것입니다.
그외에도 이번시즌 k리그 전체 관중수가 작년에 비해 증가한것도 긍정적인면입니다.
이런것을 보시고도 과연 k리그가 경쟁력이 없다고 말하실수 있는지요???
뭐 제가 알지못하는 결점이 있을수도 있지요 그래도 K리그는 충분히 경쟁력이 존재합니다.
아시아에서 k리그의 위상은 결코 작지않습니다. 예전에 제파로프가 성남으로 이적할때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는 빅리그에 진출한다며 좋아했다는 일례도 존재하고요 이렇기에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중계문제는 협회와 연맹의 의지부족과 야구와 축구가 내는 수익의 차이등등이 겹친문제라고 말씀드립니다.
Asellus님 그냥 케이리그에 관심 없어서 그런겁니다.언론 방송국이 아예 이슈나 중계나 기사도 부정적으로 내보내고 하니 정확한 사정도 모르고 별 경쟁력 없는 리그구나.. 그냥 그렇게 막연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아챔 소식은 간간히 들으니 실력은 아시아에서 좀 되나보네? 이정도만 알고 있지. 언론의 힘을 못얻는 것이 개탄스러운 현실이죠.
그리고 방송국은 까야 제 맛이고 당연하죠.
방송 시간이 불편하다고 어느 한 경기. 국제용 경기를 방송사 맘대로 경기 시간 변경 요청을 한답니까.
아직 끝나지 않는 경기를 끊어버리는건 종종. 잡혀있는 스케줄 취소는 당연하구요.
경기가 열리든 열리지 않았든 뉴스에선 소식 하나 잡기 어렵죠. 자막으로나마 확인하던 시대도 있었단.
이래가지곤 관심을 얻을래야 얻기 힘들죠.